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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 애월에서 배달 시켜먹은
교촌치킨 신메뉴로 핫한 치즈트러플치킨순살을 주문했다.
제목처럼 재주문의사가 없는데 그 이유를 적어본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후기임.

육지에 있는 교촌 지점은 교대 지점이 좋다.
제주는 애월지점이 꽤 친절하고 좋은데 일회용품 필요 없다는 그거만
좀 체크해서 일회용품 좀 안주면 좋겠다.
그거 빼고는 좋음.

70분 걸린다고 했는데 60분 만에 왔다.
워낙 관광지 쪽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고 주문량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을 거 같다.
가뜩이나 애월에 있는 또 다른 유명 치킨집 BHC가
공사중이어서 주문이 몰릴 거 같긴 하다.

근데 교촌 치킨 무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왜 이러는 거야 대체
그냥 용기를 줄여라 다 쪼개지고 어딘가 아픈 무들 뿐이야.
치킨 가격이 얼만데 왜 이러냐 정말 ^^ 

그토록 기대하고 고대하던 치즈트러플치킨 순살.
귀엽고 몽실몽실하니 비주얼이 좋았다.
양이 적어보이긴 했지만 뭐 순살이니까 뼈 없으니
실제 먹어보면 실제 양은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스가 두 가지나 있었는데 소스없이 치킨만 먹어봤다.
트러플 향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와는 달리 치즈맛만 났다.
대학생 때 대학가에서 먹었던 치킨이 생각나는 맛.

소스 두 가지를 모두 먹어봤다. 저 하얀 소스가 트러플 소스였다.
정말 개인적으로 아주 별로였다. 순살인데 닭가슴살밖에 없다.
이거는 내가 정보를 좀 찾아보고 주문했어야 했다. 후회스럽다 허허.
근데 소스는 음 굳이? 트러플 향도 애매하고 치즈치킨이랑 잘 안 어울린다.
내 기준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 꽤 오랜만에 치킨을 남겼다.

순살을 먹을 때는 보통 닭다리살을 기대하는데, 으 정말 실망이야.
물론 내 친구 중에는 닭가슴살만 찾아먹는 친구도 있어서 그 친구는 좋아할 거 같다.
생각난 김에 친구에게 먹어보라고 해야겠다.

나 자신! 앞으로는 그 허니콤보만 먹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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