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히나 서쪽에는 도넛 맛집이 많다. 랜디스도넛부터 노티드 등. 애월해안도로만 봐도 전국 각지에서 온 도넛집들이 줄 지어있는데 애월하면 생각나는 게 도넛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오늘은 애월 옆에 있는 외도동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도넛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직장 동료가 직장으로 종종 배달을 시켜준 덕분에 알게된 곳인데, 오프라인으로는 이제야 다녀오게 되었다. 외도동은 외지인이 살기 좋은 동네로도 유명하다. 공항과도 가까우면서 시골스러운 느낌이 아예 없지 않고, 바다와도 가깝고. 인프라도 잘 형성되어있어서 제주살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살기에 좋다고 한다. 하지만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게 제주의 현실이니, 나도 외도로 이사하고 싶었지만 못했다. 그래도 일터와 가까워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