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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단골삼아 자주 다녀오는 카페 중 하나 무상찻집.
이미 많이 알려져있고 단골층이 탄탄한 곳이지만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관광객들이 다녀오기엔 쉽지 않은 곳이어서
사람이 늘상 많지는 않다.

종종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내 경험 상 그런 건 5번 중 1번 정도.
무상찻집이 아니더라도 제주터미널 카페는 여러 곳이 있어서 다행이다만,
내 원탑은 이곳이다.

참새가 방앗간 찾아 가듯 나 역시도 자주 들리는 곳이라 내부 사진은 없지만
메뉴 사진은 찍어왔다.
왼쪽이 커피와 차 종류고 오른쪽은 식혜 및 에이드류와 디저트다.
무상찻집이 단골층을 끌어당기는 이유 중 하나는
시즌마다 다르게 나오는 디저트 때문이다.
매 계절마다 다녀와야 하고 한 번이라도 놓치면 아쉽다.
지난 딸기 시즌에 못가서 너무 아쉬웁다.

발효밀싹차. 메뉴를 주문하고서 받았는데 어떤 메뉴를 주문했었는지 까먹어서 다시 여쭤봤다.
사장님은 늘 친절하고 단아하시다.
매 번 차에 대해, 디저트에 대해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어여쁜 목소리로 알려주시는데
그게 참 인상적이고 매력적이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제주로 올 때면 반드시 데려가는 곳이기도 한데,
나는 팥티라미수를 어떻게든 꼭꼭 먹도록 만든다.
내가 살면서 먹은 티라미수 중에 독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팥과 티라미수라니. 거기에 이번에 처음 먹게 된 제주 초당옥수수 설기라니.
나는 떡종류를 안좋아해 도전하지 않는데 이곳에서만큼은 예외였다.
무상찻집의 떡은 어떤 모양새일까 하고 궁금해 주문했을 뿐인데
보물과도 같은 맛을 경험해버렸다. 초당옥수수 is 뭔들이냐만.

거기에 식혜라니. 조만간 또 다녀와야한다. 다녀와야 해 반드시.

친절하고 멋진 사장님과 예쁜 실내 인테리어.
자연스러운 플랜테리어, 우드 조합에 취하기 좋다.

제주터미널 카페를 찾는다면 나는 무상찻집을 1번째로 소개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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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에서는 중국집을 잘 안가게 된다. 청결 부분에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인데, 
다행히 제주공항 근처에 좋아하는 곳이 생겨서 중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면 그리로 간다.

이번에는 한담해변 쪽에 있는 유명 맛집으로 가던 길 
친구가 갑자기 이곳 짬짜미를 보더니 중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다.
그럼 먹으면 되지? 하면서 들어갔다. 오랜만에 접하는 애월 중국집.

막 오픈하는 시간이었는지, 사람이 오는 시간이었던 건지.
일하시는 분들이 이제 막 식사를 마치신 것 같았다.

애월 중국집 애월짬짜면의 메뉴판이다. 자리에 앉아도 따로 메뉴판을 주지 않는데
이유는 바로 위에 붙어있기 때문이다. 고개가 살짝 아플 정도로 위를 쳐다봐야했는데 잠깐이니까.
우리는 해물유니짜장과 해물짬뽕을 주문했다. 각각 8-9,000원 정도로 가격은 꽤 있었다.
하지만 해물+유니짜장에 해물+짬뽕이니까. 해물을 기대해보면 되지 않을까.
아 이곳은 주문과 동시에 요리하고 톳면과 한방육수를 사용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원산지는 이러하였다.
국내산과 중국산, 원양산이 섞여있었다.
아 그리고 제주지역화폐의 가맹점이기도 했다.

이제는 없는 곳이 없는 QR코드.
제주에서 여행하게 되거든 제주안심코드 어플을 필수로 깔기를 바란다.
이제는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기 작성은 기피하게 되는데
네이버QR코드는 안되고 제주안심코드만 되는 곳이 꽤나 많기 때문이다. 

그럼 다시 애월짬짜미 이야기를 적어야겠다.
음,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주문했다.
우리와 비슷하게 도착한 팀이 있었고, 우리 뒤에 2팀이 들어왔다.
근데 짜장면은 2번째로 받았고, 짬뽕은 3번째로 받았다.
중국음식이니 금방 나오지 않냐, 그게 무슨 대수냐 라고 말할 수 있는데
각각 15분, 20분씩 기다렸다. 중국음식점에서 탕수육 제외 이렇게 오래 기다린 적이 없는데
그것도 순서 미스로 이렇게 나오다니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짜장면은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짬뽕 때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결국 얘기했다.
근데 뭐 사과도 안함. "아 네." 진짜 이게 다였다. ㅎㅎ 
내 기억에 "아 네"가 전부여서 친구한테도 다시 물어봤는데 같은 기억이었다.

아무래도 주문은 여자분이 받으시고, 서빙은 다른 남자분이 해주셔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은데
그래도 사과라도 제대로 해주셔야 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이미 기분 상한 상태에서 먹는데 뭐가 만족스러우랴.
그리고 또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이건 블로그 운영 경험 상 적지 않기로 했다.

애월짬짜미의 해물유니짜장이다. 면이 톳면이라더니 컬러가 독특했다.
그리고 위에는 다진고기가 주를 이루었다. 해물이라고 해서 뭔가 기대했는데,
작은 새우 몇 개가 전부여서 좀 실망이었다.


자잘하게 잘려있어서 내가 캐치하지 못한 해물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하지만 맛은 좋았다. 그래도 애월에서 먹었던 짜장면 중 제일 괜찮았음.
2번째로 요리가 들어가서 15분이지 더 늦게 가고 웨이팅 있으면 정말 오래 걸릴 듯 하지만.

나쁘지 않은 맛이다. 간도 적절해서 단무지, 김치를 따로 찾지 않았다. 이런 경험은 처음.

짬뽕이 나왔을 때는 짜증이 나서 사진을 한 장 밖에 찍지 않았다.
사진에는 제대로 안나오지만 정말 큰 오징어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다.
가위랑 집게로 자르는데 부드럽게 잘 잘렸고 실제로도 부드러웠다.
홍합이랑 꽃게도 좀 들어 있었다.

국물 맛이 깊은 맛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위에 썼던 불편한 점들만 아니었다면 재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거 같다.

급하게 먹고, 빠르게 먹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선택하는 중국 음식이라면 애월짬짜미는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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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파파페서피를 좋아하는 사람. 
특히 가지 라인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당근 라인이 나왔다고 해서 사용해봤다.
나와 함께 가지 라인에 입성해 지금 껏 애용하고 있는 친구가 같이 써보자며 주문해줬기 때문이다.
친구 말로는 "이거 당근 냄새 개오져"라고 하던데, 얼마나 심하면 저렇게 얘기하나 싶었다.


요즘 파파레서피는 환경에 대한 문제를 자각했다.
그래서 리필 패키지를 도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리필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너무 세다고 생각한다.
환경 이슈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인 가격 역시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고작 몇 년 전의 파파레서피를 생각해보면 꽤나 잦게 전체 세일을 해서, 세일할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했는데,
이제는 세일도 잘 안하고 해도 너무 낮은 범위여서 잘 안사게 된다.
오히려 다른 대안품을 찾고 있는데 뭐 굳이 파파레서피가 아니더라도 살만한 제품들이
순하고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와서 나도 이제 필링 패드는 다른 브랜드로 옮겨야 겠다고 생각한 찰나였다.


어쨌든 이 필링패드 리필 제품에는 총 35매의 패드가 들어있다. 그리고 이 패드가 10,000원.
하나에 285원이다. 최근에 올리브영 갔을 때 비교해보니 100원,200원이면 살 수 있는 것들이 꽤나 있었다.
가격은 둘째치고 뭔가 피부에 도움이 되어야겠지. 

이 파파레서피 캐롯 솔루션 필링 패드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고 워낙 피부가 잘 타는 편이어서 
올해부터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좀 사용해봐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내 손에 들어온 제품이어서 더욱 관심이 갔다. 
당근이 미백에 도움이 되는 건 처음 알았지만.
어쨌든 피부가 환해지도록, 노폐물,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주고,
덕분에 맑고 깨끗한 피부가 되도록 도움이 되는 필링 패드라고 하니.

찾아보니 화해 20가지 주의 성분에 1개가 해당된다. (음 뭔가 파파레서피와 잘 안어울리는군.)
향료 부분인데 그냥 생당근 냄새가 이렇게나 선명하게 나는데 어떤 향료를 넣은건가 싶었다. 
내가 생각하는 향료가 아닌 걸까? 

어쨌든 최근, 아니 제대로 말하자면 전전번에 사용하던 가지패드 본품 통에 넣어 사용하고 있다.
2주 정도 사용했는데 별 다른 특이점은 못 찾겠다.
다만 내가 최근 사용했던 패드보다 두께가 월등하게 굵고, 거칠다는 점.
피부에게 다소 자극적이라는 점은 짚고 싶다.

민감성이어서 일부러 순하고 부드러운 것들을 찾는 편이다. 
그런 나에게 맞는 제품은 '개인적으로'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다시 유목해야겠다. 가격이 내 기준에 맞고 시트도 적당하며 성분도 순한 것들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찾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꽤 많은 브랜드에서 필링 패드가 나오고 있고 가격 경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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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 애월에서 배달 시켜먹은
교촌치킨 신메뉴로 핫한 치즈트러플치킨순살을 주문했다.
제목처럼 재주문의사가 없는데 그 이유를 적어본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후기임.

육지에 있는 교촌 지점은 교대 지점이 좋다.
제주는 애월지점이 꽤 친절하고 좋은데 일회용품 필요 없다는 그거만
좀 체크해서 일회용품 좀 안주면 좋겠다.
그거 빼고는 좋음.

70분 걸린다고 했는데 60분 만에 왔다.
워낙 관광지 쪽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고 주문량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을 거 같다.
가뜩이나 애월에 있는 또 다른 유명 치킨집 BHC가
공사중이어서 주문이 몰릴 거 같긴 하다.

근데 교촌 치킨 무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왜 이러는 거야 대체
그냥 용기를 줄여라 다 쪼개지고 어딘가 아픈 무들 뿐이야.
치킨 가격이 얼만데 왜 이러냐 정말 ^^ 

그토록 기대하고 고대하던 치즈트러플치킨 순살.
귀엽고 몽실몽실하니 비주얼이 좋았다.
양이 적어보이긴 했지만 뭐 순살이니까 뼈 없으니
실제 먹어보면 실제 양은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소스가 두 가지나 있었는데 소스없이 치킨만 먹어봤다.
트러플 향을 기대했는데 그 기대와는 달리 치즈맛만 났다.
대학생 때 대학가에서 먹었던 치킨이 생각나는 맛.

소스 두 가지를 모두 먹어봤다. 저 하얀 소스가 트러플 소스였다.
정말 개인적으로 아주 별로였다. 순살인데 닭가슴살밖에 없다.
이거는 내가 정보를 좀 찾아보고 주문했어야 했다. 후회스럽다 허허.
근데 소스는 음 굳이? 트러플 향도 애매하고 치즈치킨이랑 잘 안 어울린다.
내 기준 매력이 느껴지지 않아 꽤 오랜만에 치킨을 남겼다.

순살을 먹을 때는 보통 닭다리살을 기대하는데, 으 정말 실망이야.
물론 내 친구 중에는 닭가슴살만 찾아먹는 친구도 있어서 그 친구는 좋아할 거 같다.
생각난 김에 친구에게 먹어보라고 해야겠다.

나 자신! 앞으로는 그 허니콤보만 먹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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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육개장 사발면 이야기,
그리고 갑자기 땡겨서 구매해 먹어본 CU 삼각김밥 이야기를 적어본다.
사발면, 라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종류의 것이 모두에게나 하나쯤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참X라면, 누군가는 신X면, 또 다른 누군가는 사리X탕면 등.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면, 라면이 있으니까 말이다.

뜬금없지만 하나 이야기 해보자면 나는 최근 주식을 시작했다.
뭐 나 뿐 아니라 무슨 전국민이 모두 하는 것 같은 분위기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있는 물건, 음식 등 다양한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다.
구매하고 싶은 주식을 찾는 겸 말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라면도 오랜만에 구매해봤는데 일단 농심 주식은 안사기로 했다.
이유는 제목에 적었듯 너무 변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맛이라고 적혀있는데도 전혀 위화감이 없었던 유일한 사발면.
물론 내 기준이다. 사람의 입맛은 다양하고 취향은 더욱 더 다양하니까.
전자레인지 조리는 불가다.

 

내용물이다. 나는 환경호르몬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롭고자 그릇에 옮겨서 컵라면을 먹는 편이다.
설거지를 해야 한다는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감안이 가능하다.
어쨌든 안에 들어간 어묵이 너무 빈약해졌다. 최근까지 먹은 것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내 학창시절을 바칠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주었던 육개장 사발면이 어쩌다 이렇게 됐냐.

혹시나 내 착각인가 싶어서 들춰봤는데 이게 다다. 휴 이 무슨 일이야.

용기에 남은 것도 찍음. 

에효 내용물만 좀 돌아왔으면 좋겠다. 맛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내용물 너무 아끼는 티 팍팍이다 돈 몇푼 아끼려다가 오랫동안 먹어온 사람들을 놓치게 되지 않을까.
아 뭐 농심에서 괜찮다면야 아쉬운 사람이 떠나는 게 맞지.

두번째로는 CU 편의점에서 구매해 먹은 삼각김밥이다.
진짜 이렇게 꼭 삼각김밥이 땡길 때가 있다.
뭘 먹을까 하다가 이번에는 매콤달달김치제육이라는 김밥을 골라보았다.
김치+제육은 맛이 없을 수 없으니까. 칼로리도 169kcal 정도였다.
근데 내가 진짜 충격받았던 건 가격이었다. 1200원? 1200원이요?

크기가 큰 삼각김밥이 1,200원 아니었나? 했는데 가격이 이렇게나 올랐다.
진짜 물가 사악함 어쩔 거야 진짜..
이거 사먹을 바에야 얼마 더 내고 제대로 된 김밥을 사먹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맛은 나쁘지 않은데 이 가격에는 진짜 도저히 아닌듯.

어쨌든 이번에 먹은 것들은 성공했다고 느끼기엔 부족함이 크다 ㅠㅠ 
슬프다 이제는 그냥 도시락을 사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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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슬픈 게시물을 작성하게 되었다.
다양한 포털사이트에서 봤던 후기들을 보고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다녀왔는데 휴.

어떤 악감정이나 비하하는 마음을 가지고 작성된 것이 아니며 그저 개인적인 후기다.
다른 사람들의 리뷰, 다른 곳의 평들을 참고해서 다녀오시길 바란다.
나는 2명의 일행과 다녀왔으며 그 중 한명은 고기매니아다.
고기매니아의 친구가 "맛을 보자마자 부모님이 생각났다. 같이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친구는 부여(?)에 있는 본점으로 가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꽤 옛날부터 말했다.
부여까지 갈 여건이 되지 않아 서울에 있는 다른 지점으로 다녀왔다.
"서동한우 상암점"이었다.

비가 추적이던 어느 날. 서동한우에 가기 위해 모였다.
코시국인 만큼 사람들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 가장 빠른 손님으로 들어가고 싶었고
브레이크타임이 끝날 무렵 가서 5시까지 기다렸다. 그런데 열릴 기미가 안보여서 전화를 했다.
결국 들어간 건 5시5분. 나는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을 정해놓았으면 지켜야지. 미안해하는 낌새도 없었다. 고작 5분이라는 걸까?

앞에는 서동한우를 극찬한 사람들의 문장들이 적혀있었다.
어떤 블로거는 뭐 오랜 기간 동안 1끼만 먹을 수 있다면 서동한우 고기를 먹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로 맛있으면. 

5시 5분에 들어가 원하는 자리에 앉았다.


부여 유명 맛집 서동한우는 건조숙성 한우를 보이는 곳이다.
건조숙성의 특징과 장점을 적어놓았고 각종 언론에 등장했던 장면들을 전시(?)해두었다.

주문하고 싶었다. 옆에 뭐 버튼 같은 게 있는 거 같아서 눌러보았는데 뭐가 없었다.
그냥 번호만 적혀있는 거구나 하면서 사장님 하고 불렀다.
바로 옆이 주방이었는데 못들으셨나 싶어 또 불렀다.
대답 없었다. 우리 밖에 없는데,, 뭐 바쁘신가 하고 기다렸다.
"부르셨죠? 주문하시겠어요?"라고 물어보셨다.
들었는데 대꾸 1도 없이 할 일 하시고 온 거. 
진심으로 언짢은 내가 이상한 건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게 됐다.

티본을 주문했다. 다양한 부위를 조금씩 주문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한덩이씩 팔고 있었다.
티본을 주문했고 가장 작은 가격대로 형성되어있는 덩이를 골랐다. 100g당 30,000원에 무려 219,000원.
평소였으면 먹으려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메뉴인데 언제 또 먹어보겠냐며,
그렇게나 맛있다고 하니까 우리 먹어보자며 시도했다.
점심 특선도 여러가지 있었다.

비싼 한우를 주문했을 떄 나오는 반찬이라고 하기에는 빈약하다고 느꼈다.
명이나물 말고는 손이 가는 게 없었다.

기대했던 유명 맛집의 건조숙성 한우 티본 부위. 새송이버섯도 함께 나왔다. 1개. 1개 ^^.. 
서동한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는 곳이었다.
독특한 불판. 청동 불판이라고 한다.

고기를 먹기 시작할 무렵 나온 비빔냉면(후식용)과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밥을 한 공기 주문해서 나온 것 같다.
비빔냉면은 그냥 무난했고 된장찌개도 괜찮았다.

문제는 고기인데 오버쿡이었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오버쿡이었음.
고기 굽고 있을 무렵 2팀이 더 들어왔는데 거기 위주로 봐줬다.
진짜 적다보니 또 짜증난다.
그 넓은 곳에, 값비싼 한우 파는 곳에 홀에 일하는 사람이 1명이었다.
커버할 수 없으면 사람을 늘리던가 테이블을 줄이던가 값을 내리던가.

죄다 오버쿡이었다. 마지막에는 우리가 굽겠다고 했는데 기어코 끝까지 구워주셨고 오버쿡이었다.
어느 정도로 별로였냐면 나는 중간에 젓가락을 내려놨다.
21만원이나 하니까 어떻게든 먹어야지! 하고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
이곳을 같이 가자고 말한 사람의 표정이 점점 안좋아졌고,
그는 "부여로 가봐야겠다."라고만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부여 지점도 안가고 싶다. 요즘에는 본점보다 분점, 내지 다른 지점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유명 맛집 본점의 시설적인 단점을 보완해 만드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근데 생각이 바뀌었다. 시설은 좋아질 수 있어도 질은 아닌가보다.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맛까지 무엇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다.
이곳을 추천한 사람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나도 블로거로서 내가 추천하고 비추천하는 게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지 알고 있다.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기도 하는데, 
참 여러모로 안타깝고 유감이다.
내 주변 사람이 가고 싶다고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글쎄.
별 10개 중에 0.5개도 주고 싶지 않다.
21만원이면 진짜 맛있는 오마카세도 먹었겠다. 아오 돈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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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나는 내도동이 이호테우랑 이리도 가까운줄 몰랐다.
걸어서도 거뜬하게 다녀올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다.
근처에 사는 사람은 그러기엔 멀다, 귀찮다고 말하지만 이 근처에 살지 않는 내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리라고 봤다.
요즘처럼 어디 나가기 어려운, 혹은 차가 없는 사람들에게
내도동, 외도동에서 이호테우는 걸어가기에도 좋은 위치다. 

보말칼국수와 돔베고기가 맛있다고 유명한 한라진칼국수.
어디선가 들어본 거 같은데 이제야 다녀오게 되었다.
이것도 지인이 함께 가자고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다.
나는 내가 제주에 살게 되면 여기저기 엄청나게 다니고 맛있는 거 와장창 먹으며 살 줄 알았는데
그래봤자 우리 동네, 우리 지역일 뿐이었나보다.
이제는 여행객 마인드가 좀 빠진 걸까? 

우리는 이호테우해변 맛집 한라진칼국수의 안쪽 자리에 앉았다.
분위기도 테이블, 의자도 나쁘지 않았다.
QR코드를 찍거나 명부를 작성해야 했다. 이것도 언제쯤 안해도 되게 될까. 에휴.

한라진칼국수의 메뉴판이다. 돔베고기, 고기만두, 제주고사리냉칼국수
사진에 있는 메뉴 외에도 보말칼국수와 한라진칼국수, 비빔칼국수가 있었다. 
가격대는 7,500원부터 9,500원까지 다양했다. 
우리는 한라진칼국수와 비빔칼국수를 주문했다.
제주고사리냉칼국수라는 신메뉴가 있었는데 한라진칼국수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제주 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인 고사리.
이제 또 고사리 캐러 열심히들 다니시겠구나.

아 한라진칼국수는 해녀가 직접 채집하는 제주보말을 사용하고 제주돼지, 제주 비트를 사용한다고 했다. 

맛깔났던 김치와 더불어 다양한 소스들이 있었다.
소스들 종류가 많은데 메뉴를 주시면서 어떤 소스를 넣어 먹으면 맛있는지 알려주신다.
안알려주신다면 굳이 안넣어도 되는 거.

깔끔한 국물이 맛있었던 이호테우해변 맛집의 대표메뉴 한라진칼국수.
면이 조금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맛있다.

원래 비빔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궁금해서 주문해봤다.
대충 찾아보니 독특한 느낌이 다분했기 때문이다.
고기, 부추, 양배추와 김, 유부, 넉넉한 소스까지.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비빔요리에 설레기까지 했다.

내가 생각했던 면의 생김새가 아니어서 다소 당황했다.
그런데 매콤달콤한 양념에 탱글탱글한 면발까지 아주 취향저격이었다.
다시 방문해서 먹어볼 의사가 있을 정도.

만두는 평범했다. 하지만 면요리랑 잘 어울리는 좋은 메뉴이니 같이 드셔보시길 추천.
다음에는 돔베고기도 먹어보고 싶다. 

제주 이호테우해변 맛집 한라진칼국수.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합리적이다.
이호테우가 워낙 사람 붐비는 관광지이다보니 말도 안되게 비싼 곳이 많은데
기분 나쁘지 않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고 느꼈다.

시간 잘 잡아서 애매한 시간에 가면 우리처럼 사람 없을 때 먹을 수 있다.
앞에 있는 해안산책로 통해서도 데이트 잘 할 수 있으니 추천한다.
친절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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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도동은 처음 가본 것 같다. 집과 그리 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었다.
뭐 어디 갈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직은 관광객, 여행객 마인드인 건가.
이렇다할 관광지가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버스 타고 오며 가며 지나간 게 전부였다. 
어쩌다 다녀오게 된 곳인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공유해본다.
코시국이기도 하고 만날 사람이 있는 것도 딱히 아니어서 그런지 어디를 가지 않게 되더라.

내도동에 위치해있던 카페 윈드스테이는 제주 오션뷰 카페다.
게다가 우리가 방문했던 당시 사람이 1도 없었어서 좋았다.
나올 때 쯤에는 2팀 정도 있었지만 1층에 1팀, 2층에 1팀이었어서
언택트가 가능한 카페였다. 
이런 곳이 얼마나 있을까 싶은데.
제주에 사람이 없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무려 오션뷰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2층에 자리하기로 했다.
1층에는 사람이 왔다갔다 할 거 같기도 하고,
2층이 오션뷰로 통창이 엄청나게 크게 위치해있었기도 하고,
화장실도 있는 등 상당히 메리트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불편한 게 있다면 메뉴를 주문하고 가지고 왔다갔다 해야한다는 점이지만
이게 뭐 골백번 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왕복 1번일 뿐이니 괜찮다 싶다.

내도동, 외도동은 제주 공항 근처에서도 꽤 괜찮은 편이다.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안산책로가 엄청 잘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외도동이 잘 되어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내도동이 이 정도 퀄리티인줄은 몰랐다.
혼자서도 다녀오기 좋을 곳.
혼자 제주 여행 하는 사람들은 이 근처를 숙소로 삼아 다녀도 좋을 거 같다.
아 특히 장기투숙 할 거면 더, 외도동이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다.

전시도 하고 있었다. 주문하고 잠시 머물러 구경하기에 좋다.

제주 내도동 카페 윈드스테이는 말 그대로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카페명이다.
메뉴판은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가격은 오션뷰 카페 치고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나는 딸기슈페너를 골랐다. 딸기우유와 딸기우유 위에 생크림이 들어간 딸기슈페너의 가격이 같다니 칭찬할만하다.
세트메뉴도 아메리카노+케익, 시즌메뉴+케익으로 잘 구성되어있었다.
이런저런 다양한 음료, 커피들이 있어서 단체로 와서 먹기에도 좋을듯.
메뉴를 준비하시는 분이 1분으로 보이는 걸로 봐서는 그런 경우에는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할 거 같다. 
일행분은 윈드서핑이라는 연유가 들어간 하늘색 커피 쉐이크를 주문하셨다.
각각 7,000원으로 가격대는 좀 있지만 뷰와 위치를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옆에는 "당신에게 행복만 깃들길"이라는 멋진 문구가 있었다.
나 역시도 내게 행복이 깃들기를, 다른 사람들 특별히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 

음료 메뉴를 주문하고서 옆에 있는 또 다른 메뉴를 발견했다.
요즘 (여전히) 대세인 크로플인데 코로나 극복 이벤트라고 착한 가격에 내어주셨다.
크로와상 와플인 크로플이 8,000원이라니.
꽤 착한 가격이었다. 게다가 세트 메뉴도 있다.
만약 혼자 방문한다면 저 세트 메뉴로 만족할 수 있을듯.

크로플까지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 2층으로 올라왔다.

일정 시간이 흐르고 진동벨이 울려 찾아온 메뉴들.
일단 크로와상 와플 비주얼을 보고 감탄했다.
그냥 와플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정도만 생각했는데
생과일이 꽤 많이 올라간 비주얼이었다.
딸기 맛도 나쁘지 않았다.
메뉴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은듯.

딸기가 좀 더 제철이 되면 더 맛있을 거 같다.
이 가격에 머무르기 정말 괜찮은 제주 내도동 카페.

공항에서 애월로 향하기 전 방문하면 좋을 동네다.
얼떨결에 이 근처를 많이 돌아보게 되는데 최근 다녀온 곳들 중 제일 괜찮은듯.

커피 한 잔 하면서 근처의 산책로를 거닐어도 좋을 거 같다.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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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기씨 참으로 쉽게 뿌셨다. 하는데 어렵다는 얘기들이 있어서
오래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녹화를 하던가 기록을 해두는 건데
마지막에 뮤츠 잡고 너무 껌이어서 당황했음.
몬스터가 2개 남았었는데 1마리는 체력이 거의 다 소모되었었고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마기라스가 체력이 반이 넘게 남았다. 

나는 일단 커뮤니티데이에 잡았던 애버라스를 진화시켜서 만든 마기라스가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뮤츠 잡을 때 너무 큰 도움을 받았다. 

재수가 조금 없는 비주기.
너무 귀찮았다.
사실 뭘 주는 건지도 모르고 그냥 하라고 해서 했다.
나서서 열심히 조무래기, 리더를 잡는 편도 아니었고
그래서 리더를 잡을 경우 알을 준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알 칸이 비는 경우가 없어서 몰랐던 거 같은데
12Km 알에서 주는 것들이 꽤나 요긴해서 애용하던 찰나
최근 보너스스토리지(?)로 알을 추가로 3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만나게 된 비주기. 

포켓몬고 비주기 공략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내가 사용한 포켓몬을 적어보자면
카운터, 폭발펀치를 가진 괴력몬이랑

떨어뜨리기, 깨물어부수기를 가진 마기라스 
진흙뿌리기, 스톤에지를 가진 거대코뿌리를 사용했다.

아 그리고 내 레벨은 40이다. 이게 도움이 될랑가 모르겠지만 뭐.
37짜리로도 잡기는 잡았다. 

포켓볼을 15개 줬는데 1개만에 잡았다.
가만히 있게 만들려고 바나나열맨가 그거 썼는데 굳이 필요가 없었던 거 같다.
이럴 거 같았으면 파인열매로 쓸 걸. 
아주 사소한 후회가 들었지만 빨리 잡아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다. 

상태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정화하면 더 좋아지긴 하겠지.
정화할 생각도 없고 어디에 쓴다면 체육관이겠지만 뭐.
나쁘지 않다. 

비주기 자식 별거 없구만? 이라고 허세를 부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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