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적어보는 정식집 후기이다. 때는 바야흐로 6월의 어느날. 와흘에 메밀마을이 아름답다고 해서 서쪽에서 동쪽까지 아주 성실히 달려간 날이었다. 어디를 가서 밥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지 궁금해 열심히 찾아 다녀왔다. 예전부터 여기저기서 추천받았던 곳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이름은 선하다선 점심식사만 예약없이 가능했고 저녁식사, 토요일은 예약제로 방문 가능했다. 평일은 그냥 와서 식사, 예약도 가능하다 적혀있음.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라고 적혀있다. 빨간 날은 그냥 못 간다고 보면 됨. 손님이 많다고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다는 리뷰를 보고 오픈어택과 다름없게 도착했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주문함. 우리가 주문한 건 보쌈정식 4인이었다. 1인에 17,000원 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