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기 아까운 카페를 오랜만에 발견했다. 최근 포스팅하기가 어려웠던 이유가 여럿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낮은 만족도 때문이었다. 어쩌다보니 안좋은 곳만 적고 있는 나를 보니 좋은 곳도 좀 쓰고 싶단 생각을 했고 발견하고 싶었다. 특히 집 근처에 있는 곳을 더 알고 싶었다. 덕분에 최근 알게된 곳이 몇 곳 있는데 오늘은 ZINC를 적어보기로 했다. 제주공항에서 애월로 가는 길에 꼭 봤을 곳이다. 202번과 같은 버스를 타고 가게 된다면 모를까 자차를 이용하면 반드시 볼 수 밖에 없다. 뚜벅이가 가기엔 어려운 곳에 위치해있고 앞에 뜬금없이 커다란 닭 조형물이 있어서 눈에 띄긴 한다. 나도 친구도 '근데 왜 닭이지?'했다. 차마 물어보진 못했지만 이유가 있겠거니. 카페 징크 메뉴판이다. 굉장히 다양한 메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