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정하는 물건이 몇 가지 있다. (사실 물건에 그다지 애착을 가지는 편이 아니라 정말 몇 가지 있음.) 애정하는 순서는 당연히 자본주의 사회 답게 '가격'이다. 맥북, 아이패드, 카메라, 아이폰, 애플펜슬 막 그런 순서? 그러니까 오늘 소개할 카메라 렌즈캡홀더는 내 물건 중 서열 3위인 제품에 붙이는 악세사리였다. 지금까지 카메라를 이용한 2년 반 동안 렌즈캡홀더는 3번 바꿨고, 가장 오래 이용해오고 있는 게 제주팔렛뜨 제품이다. 제주팔렛뜨의 제품은 아이디어스를 이용해 구매했다. 재밌는 건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접했다는 부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광고들은 참 똑똑하다. 어쩌면 그렇게 내 취향을 '저격'해버리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건지 대단하달까. 이런 식으로 구매한 제품이 꽤 된다.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