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에 알게된 만두집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생긴 지는 몇 달 된 것 같은데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가득가득해 엄두도 못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던 길에 생겼던 것 같다. 추운 겨울에는 찐빵이나 만두가 생각나지 않던가, 그래서였는지 초기에는 사람이 꽤 길게 줄 서 있었다. 지금은 여름이라 다행(?)히도 사람이 없더라. 이 날 만을 기다렸던 사람처럼 집에 가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 앞을 서성이듯 서성이다 들어갔다. 사람이 1명도 없는 게 실화인가 싶었다. 이 전 날에도 사람이 많았기 때문. 아무래도 초복이라 다들 치킨을 드시나보다 싶었다. 조용히 들어갔다. 풍납동에는 군것질 할 만한 것들이 꽤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근처에도 타코야끼 파는 곳이 있는데 사장님이 그 때 그 때 다르게 영업하시기에 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