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나는 대만에서 망고젤리를 사왔다. 3박4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쇼핑해온 것들을 보니 죄다 먹을 거였다. 대만은 어째 살 만한 게 먹을 것 밖에 없다. 다시 여행가게 된다면 돈을 정말 조금 가져갈 듯. 쇼핑할 때 쓰려고 했던 돈이 아니나 다를까 엄청나게 많이 남아서 오르골도 살 수 있었다. 최근 다녀온 여행지들은 어째 만족스럽지가 않는달까. 에횻. 어쨌든 대만에 가면 꼭 가라 하는 곳이 있는데 까르푸다. 웬만한 물건들을 다 살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이마트 느낌도 나고 일본의 돈키호테 느낌도 난다. 현지인, 여행자 상관없이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서 이것 저것 다 살 수 있기에 가는 걸 추천한다. 나도 까르푸에 다녀왔는데, 시먼딩 쪽에 까르푸가 하나 있다. 꾸이린점인가? 했는데 근처에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