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 분식점 오렌지분식 오래토록 자리를 지키는 곳 오늘은 내가 어릴 적부터 즐겨 방문했던 분식점 하나를 소개해보려 한다. 이름은 칼라분식. 잠실새내역 근처에 위치한 분식점으로 이름은 오렌지분식이다. 삼전동에서 30년 가까이 산 내게 있어 단골집은 많지 않다. 한 곳을 여러 번 가는 스타일도 아닐 뿐더러 주체적으로 살기 시작한 스무 살 부터는 서울에서 지낸 날보다 타지에서 지낸 날이 더 많기 때문. 그렇지만 서울로 다시금 오자마자 종종 방문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 오렌지분식이다. 새마을시장 내에 있는 곳인데 옆 골목에는 또 다른 분식점이 하나 있다. 칼라분식.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고등학교를 다닌 나는 하교하며 이곳을 자주 들렀다. 오렌지분식이 닫으면 칼라분식을 방문했었는데 칼라분식에 갈 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