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실패썰 중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지난 여름 수영장 신청 실패한 후기. 누군가는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엄청나게 열심히 알아보고 또 열심히 시도했다가 얼척없이 실패한 일이기 때문에 여름이 다 갔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달까. 올해 작은 목표 중 하나가 수영을 다시 배우는 것이었다. 치앙마이에 갔을 때는 수영을 하겠노라 다짐했고, 마치 할 수 있을 것 같았건만 처참하게 실패쓰. 내가 가려고 했던 곳은 잠실종합운동장 내 수영장이었다. 잠실 수영장은 다 알아봤었는데, 대부분이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이었다. 어른들을 위한 수영장은 청결 등 평가가 너무 좋지 않아 내가 갈 수 없었다. 겨우 알아본 게 잠실종합운동장의 수영장이었는데 이곳도 수영장이 두 곳 있다고 나오더라. 그렇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