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 비자림에 갔다가 들리게 된 음식점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곳의 이름은 비자림국수집. 비자림 옆에 있는, 제주 비자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국수집이다. 이름이 전부인 곳이랄까. 가게 된 계기도 비자림 때문이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는데, 비가 오는 때의 비자림을 경험하고 싶어 들렀다.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좋지만, 비가 올 때가 더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랄까. 궁금했는데 비가 마침 와서 들러봤다. 물론 폭풍오고 태풍올 때 비자림을 가는 건 당연히 별로지만, 추적추적 조금씩 내리는 비는 꽤 괜찮았다. 그렇게 들렀던 비자림국수집은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었다. 서울 및 수도권이는 아침 일찍 열어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이 많지만 제주에는 흔치 않다. 늦게까지 여는 음식점도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