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U에 갔다 사온 메뉴 하나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때는 바야흐로 지지난주, 늦은 저녁으로 먹었던 초밥이 영 별로였어서 오랜만에 편의점으로 향했다. 호텔 지하에 편의점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랄까. 원래 치킨을 먹으려고 했는데 치킨집도 다 닫았더라. 이것이 촌구석의 비애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도 편의점은 열려있는 시간대였다 (편의점도 일찍 닫는 곳 많음) 뭘 먹을지 고민하다 이것을 골랐다. 정말 맥주 먹고 싶어서 고른 메뉴랄까. 가격은 8,900원으로 도시락 치고는 비싼 편이었지만 치킨을 먹으려 했던 우리에게는 싸게싸게 칠 수 있는 안주였다. CU 안주, 편의점 안주 찾는 사람들에게 고려해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편의점도 요즘 아주 잘 나온다고. 치킨닭강정과 냉동빵가루깐쇼새우가 들어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