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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맛집은 역시 맘스터치 싸이버거

원래 2024. 11. 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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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찾아 먹는 스타일인 사람.
일단 나는 아니다. 왜인지 찾아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유일한 게 우리 동네 맘스터치.

워낙 인기가 많아서 회전이 빠르고
덕분에 주문할 때마다 15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그래서 더 맛있다.
갓튀긴 패티에 감자튀김. 맛없을 수 없다.
그런데 이게 쉬운 것 같아도 꽤 어렵다.
그만큼 장사가 잘되기 위해서 갖춰야 하는 게
상권 + 맛인데 옆동네 맘스터치는 진짜 너무 맛없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만 먹음.
오늘도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7,300원 주고 먹었는데
10분 정도 기다리니 완성됐다.
직원분이 초보셔서 계산실수 등 실수가 잦았지만
뭐 처음은 모두에게 있는 거니까.
맛만 있으면 된다.

덕분에 오래간만에 맛있는 햄버거 먹음.
이 가게에서만 먹다가 다른 곳에서 먹으면 실망하기 바빠서
이제는 그냥 여기서만 먹는다.
다음에도 여기서 먹어야지 ㅋㅋ

별 생각 없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한끼에 7,000원대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게 느껴진다.
프랜차이즈 햄버거도 언젠가 만원대여야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 전에 열심히 먹어야지. 물가 좀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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