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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블루리본 빵집 카페 블레블랑제리 + 도민맛집 카페토르토니

원래 2024. 10.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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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들은 빵지순례하느라 바쁜 제주도 여행.
빵 맛있는 곳 몇 곳만 들리자며 다짐했는데
갈 곳이 너무 많아 고통스러운 게 이런 건가 싶었다.

도민인 친구들에게 추천 받은 곳들만 한트럭인데
모두 갈 수 없으니 골라골라 몇 다녀왔고,
오늘은 그중에서도 블루리본 빵집과 그 옆에 있는 제주도민 맛집
카페토르토니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제주도 아라동에 있는 이곳은 블레블랑제리라는 베이커리 카페다.
이름이 다소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내가 그렇다.)
어쨌든 블루리본이 5개나 붙어 있는,
2024년에도 받은 곳이다. 한 두 번 받는 것보다
계속해 받는 게 어렵지 않을까 싶다.


내부는 꽤 넓다. 그렇지만 대체로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은 거의 없다.
그 거의 없는 손님 중 하나가 바로 나.
의자 받침이 있는, 전형적인 감성 따위는 찾아볼 수 없어
더 마음에 들었던 제주도 빵집 블레블랑제리다.


아메리카노와 빵 2가지를 주문했다.
사실 먹고 싶게 생긴 게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그렇다고 다 먹을 수도 없고
빵은 바로 먹는 게 좋다 주의인지라
포장하는 편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 했다.
주문 시 커팅에 대해 질문하시고
나는 잘라달라고 요청드렸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제주도 블루리본 빵집 블레블랑제리
빵들은 전부 맛있었다. 누텔라+바나나 조합을 좋아하는 나는
예상대로 마음에 쏙 들었다.
아메리카노도 빵이랑 적절히 잘 어울리는 맛이라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들은 엄청 친절한 편은 아니셨지만
묵묵히 할일을 하는 분들이셨다.

아,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


+
카페토르토니

 

 


이곳은 블레블랑제리 바로 옆에 있는 카페인데
커피나, 음료를 먹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16,000원에 형성되어 있는 빙수를 먹기 위해
가는 제주도민 맛집이었다.

보통 6시 좀 넘어서부터 북적북적인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랬다. 그 직전에 가면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상큼한 요거트빙수. 그 안에는 우유얼음이 있다.
파인애플, 키위, 수박, 바나나, 인절미에
블루베리 콩포트까지 완벽하다.
친절한 직원분들과 빠른 회전율이 장점이었던 토르토니.

제주도 빵집과 마찬가지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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