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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아주 자주 먹고 있는 짜요짜요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게 내가 초딩 때 나왔던 거 같은데, 오랜만에 접했다. 초딩 때야 한참을 먹었다.
지금이야 절제하며 1일 1짜요짜요 하지만 예전에는 한 통을 하루동안 먹어서 배탈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도 사람이 뭔가 학습력은 있으니 다시는 그러지 않았지만, 어쨌든 엄청나게 많이 먹었던 건 팩트다.
그래서 오랜만에 마트에서 보여 샀고, 그 이후로 맨날 먹는다. 한 통에 2,100원이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했음. 

짜요짜요는 딸기, 복숭아, 포도 맛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그 중에서도 포도맛을 좋아해 먹는데 다음에는 딸기맛으로 먹어볼까 생각은 해보고 있다.
다음이라고 해봤자 다음주겠지만. 짜요짜요 패키지는 어릴 때랑 똑같거나 비슷한 것 같다.
위화감 없이 추억 그대로 돋는 게 마음에 든다. 

짜먹는요구르트 짜요짜요가 처음 나왔을 때 정말 신박하다는 말이 많았다.
떠먹는 요구르트도 처음 나왔을 때 분명 신기해했을텐데,
짜먹는 요구르트라니 다들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른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괜히 그러넷. 우유만 마시다가 요구르트를 접하고, 쪽쪽 빨아먹는 요구르트를 접하다가 떠먹는,
나아가 짜먹는 요구르트를 먹게 되었을 때의 그 기분.
다음에는 뭐가 나올까, 어떤 신박한 것들이 날 놀라게, 편하게 할지 궁금해졌다.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의 장점은 젤리가 맛있게 씹히고,
어디서나 간편히 먹을 수 있으며, 얼려 먹으면 더 맛있다는 점이다. 

영양정보는 위와 같다. 1개당 50kcal로 생각보다 덜 나갔다.
건강에 그다지 좋은 것 같진 않지만 칼슘을 보고 다행이라 생각했다.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있어야지. 사실 비타민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신기했다.
먹을 때마다 씹히는 게 과일인 줄 알았는데 젤리였기 때문이겠지.
우유를 잘 안먹는 요즘 좋은 간식이지 않은가. 허허 정신승리. 

짜요짜요 포도맛 원재료는 원유, 포도젤리시럽이 주를 이루고 백포도 농축액, 합성향료 등이 들어간다.
대부분이 국산이라 좋다-라고 생각하며 아래를 보니 국산우유사용인증을 받았더라.
제조원은 안산, 판매원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믿고 먹는 서울우유다. (우유 관련 제조품 중 가장 신뢰하는 편)

그렇게 사온 나의 짜요짜요, 40g 짜리 6개가 들어있다. 아이 얼굴이 들어있다.
우유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어른이 된 지금도 좋아하는 나와 같은 사람이 수혜자이기도 하겠지.
얼리지 않고 먹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나는 무.조.건 얼려서 먹는다.
아이스크림 대신 착한 가격에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어 좋다. 그리고 뭔가 적당하다.
아이스크림 하나를 통째로 먹으면 칼로리 때문에 죄책감이 꽤 크다
(특히 뭐 아이스크림만 먹는 게 아니라 밥 먹고 후식으로 먹는 경우. 양심이 많아 죄책감도 많다.)
그래도 짜요짜요 먹으면 건강 챙기는 느낌 나면서 (왜냐하면 유제품이니까) 칼로리도 생각보다 적으니 좋.다. 

저 알갱이가 과일인 줄 알았는데 젤리였다.
그래도 포도농축액이 들어있어 자연스러운 포도맛도 꽤나 난다.
마음에 들어 계속 먹는 짜먹는 요구르트 짜요짜요. 앞으로도 계속 먹어야겠다.
자취생에게는 영양소가 중요하다 (핑계). 얼려먹으면 은근히 쫀득해 먹는 재미가 있다.
섬세하다 생각했던 건 그냥 먹을 때와 얼려 먹을 때 자르는 부분이 다르다는 점이다.
자를 때 조심히 잘라야 하는 게 아이들이나 피부 예민한 사람들은 베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맛도 좋아. 요거트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족.권. 좋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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