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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스 혀클리너 현대백화점 인터넷면세점 구매 실사용기

원래 2024. 11. 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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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혀클리너를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아 쿨하게 보내고
새로운 혀클리너를 맞이했다.
사실 늘 그렇듯 여행 시작즈음 고르는 인터넷면세점 구매기가
재밌어서 웬일로 면세점에서 '혀클리너'를 검색했는데
꽤 다양한 것들이 나오더라.

고민하다 고른 게 라덴스 Ladens 라는 브랜드의 혀클리너였는데
사실 최근 봤던 유튜브에서 돌기가 제대로 있는 걸 구매하라는
조언이 있었기에 그렇게 골라봤다.
그리고 색깔이 통통 튀는 게 내 취향이라 이 역시도 마음에 들었다.

스크래퍼+브러쉬 기능이 있고 헤드 분리도 가능하며
그 덕분에 열탕 소독이 된다. 
열탕 소독이 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데
6개월 이상이 어떻게 반영구적인 건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6개월...? 


뭐 이런 자세한 걸 찾아본 건 아니고 그냥 직관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해 후회는 없다.


사진이 안 올라가서 포기했는데 옆으로 봤을 때 사용하기 좋게
매끄럽게 만들어진 손잡이가 인상적이다.
라덴스는 디자인에 많이 신경쓰는 브랜드 같다.
덕분에 혀에 깊게 넣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혀클리너 자체 두께가 두꺼워서
안쪽까지 안들어간다.

스크래퍼 기능은 확실해서 만족스러운데
이게 안쪽까지 할 수가 없고
안쪽으로 가려고 하면 헛구역질 나서
엥 이게 뭔가 했다.
처음에는 기존에 쓰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고민해야 했는데
큰 차이는 두께감 뿐이다. 입구멍이 엄청 큰 게 아니면 어려울 듯.

구매는 6.65달러로 약 9,256원에 했다
기존에 쓰던 것보다는 약간 비싸서 기대했는데
어 글쎄... 안쪽은 허옇고 바깥쪽은 분홍빛인 나의 혀..
이대로도 괜찮을지 의문이다.

뭐 어쨌든 해외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면세점 이용에 관심이 많을텐데
아묻따 인터넷면세점 먼저 살펴보기를
혜택도 많고 수령만 하면 돼서 불필요한 쇼핑은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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