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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드를 바꿨다. 내내 청춘대로만 사용해왔는데 이제는 바꿀 때가 되었다 싶어 찾아보다 마침 요즘 (아직까지) 대세라는 펭수의 노리카드가 있어 만들어봤다. 물론 나는 펭수 유튜브 한 번도 안 봄. 그렇지만 나의 연인이 아주 좋아하다 못해 이모티콘까지 쓰는데 귀엽긴 하더라. 연인에게 자랑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좋긴 하더라) 어쨌든 재빠르게 배송이 왔고 산간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무사 도착한 것에 대해 감사했다. 이 카드는 20대 체크카드로 추천하고 싶다.

언제 봐도 반갑지만 택배, 우편은 받는 걸 좋아하지 뜯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 (이 무슨 모.순.) 그렇지만 이전 카드와 '교체'로 선택한 터에 빠르게 뜯어야 했다. 알파원 카드를 사용하는데 교체한 탓에 이전 카드가 안되지 무엇인가. 계산하다 깜짝 놀래서 신용카드로 잠시 알파원카드 적용을 해놓았다가 집으로 와서 바꿨다.

예쁜 민트색 컬러에 펭수 캐릭터가 잔뜩 그려져있었다. 노리카드였는데 노리카드는 내 첫 체크카드이기도 했다. 물론 어느새인가 청춘대로로 갈아타고서 잃어버렸는데 심지어 정지 시키지도 않았다. (ㅋㅋ 아마 대학생 때 락스타 통장 만들면서 같이 만들었던 것 같은데)

KB국민은행 체크카드 추천으로 펭수 노리 체크카드를 하는 이유가 있다. 혜택이 아주 좋았다. 당장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랄까. 내가 최근 지내고 있는 곳은 문화생활은커녕 쇼핑하기도 마땅찮은 촌구석이다. 펭수 노리체크카드 혜택은 대중교통 10% 할인, CGV 35% 할인, 스타벅스 20% 할인, 아웃백과 빕스 20% 할인, 그 외 교보문고, gs25, 에버랜드, 롯데월드, 이동통신요금 2,500원 할인까지. 내가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던 건 대중교통과 스타벅스, gs25와 이동통신요금 정도 일 거 같다. 롯데월드가 집 앞이었을 때 이런 카드를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막상 있으면 또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갈 일도 없다. 어렸을 때 하도 많이 가서 이제는 봐도 별 감흥이 없달까. 디즈니랜드 정도 되면 미치지만. 여러모로 20대의 체크카드로 괜찮은 것 같다. 

사실 이 혜택이 뭐 얼마나 가겠나 싶다.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혜택이 줄거나 없어지는 게 사실임을 국민은행의 오래된 고객으로서 직접 겪으며 살아왔는 걸. (비단 국민은행만의 사례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이제 나의 알파원 카드는 펭수 노리 체크카드다. 한동안 잘 사용해봐야지. 그리고 또 혜택 후져지거나 더 좋은 게 나오면 바로 갈아타야겠다 싶다. 요긴하게 쓸 수 있기를. 20대 체크카드, 국민은행 체크카드 찾는 분들에게 추천. 귀엽고 혜택 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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