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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늘을 살았다
발리 우붓 숙소 taman indah homestay 비추 본문
오래간만에 올려보는 해외여행 이야기.
나는 오래간만에 출국을 감행했다.
혼자하는 여행은 오래간만이라 설레면서도
잘 준비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약간의 부담감도 있었다.
꽤 긴 일정이라 더 그랬는지도.
어쨌든 꽤 많은 숙소들을 골라 방문했고
그와중에 너무 크게 실패한 숙소가 있었다.
리뷰가 없어서 사람들이 실수로라도 방문할까 싶어
적어보는 타만인다홈스테이.
사실 구글맵 검색 했으면 선택 안할 거다.
일단 첫인상부터 매우 안좋았다.
보통 홈스테이, 호스텔들은 방문객들이 잘 찾을 수 있도록
골목에 입간판 같이 표시해두기 마련인데
이번에 다녀온 우붓 숙소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구글맵도 다음 골목으로 안내해서
무거운 짐을 들고 한참을 고생해야 했다.
그러다 어떤 아저씨가 골목 밖에 계시길래
taman indah homestay가 어딨냐고 물어봤더니
따라오라고 하셔서 따라갔다.
너무 무뚝뚝하셔서 홈스테이 주인일 거라 생각 못했는데
홈스테이 주인이었음.
투숙객이 짐 드는 거 안 도와주는 곳은 처음이었다.
그렇지만 그거야 뭐 호의인 거지 필수는 아니니까.
그렇게 안내받은 방은 가장 안쪽에 있는 방이었다.
딸로 보이는 분이 처음에 바깥쪽 방을 안내해주려고 했는데
나를 이곳으로 안내한 집주인? 분이 다른 방을 안내했다.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는 게 다음날에도 그 방은 비어있었음.
더 좋은 방을 준 건지, 아닌지 궁금하다.
어쨌든 안내받은 방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근데 실제로는 매우 나빴음.
침구 색이나 오염도는 뭐 말할 것도 없다.
근데 호텔도 아니고 홈스테이 하는 곳에서
침구에 문제 생길 때마다 새로 살 수는 없을테니 ㅇㅋ
근데 침구에서 나는 쉰내는 어떡할 거냐고요.
에어컨이 없어서 그런가 했는데
위에 팬이 있어서 충분히 시원했다.
그냥 제대로 세탁하고 건조하질 않았다는 느낌.
한국에서는 걸레로도 안쓸 수건을 줬다.
진심으로 실화인가 하면서 받았는데
실화였음. 여기서 자야 한다니 매우 착잡했지만
제대로 두번 세번 알아보지 않고 예약한
내 책임이 100%라고 생각되어 어쩔 수 없다 생각했음.
물론 바로 다른 숙소를 알아보긴 했지만
성수기라 가성비 좋은 숙소는 이미 마감.
며칠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지내기 시작했다.
근데 내가 이것까진 뭐 어떻게 참겠는데
개미가 떼로 등장했다. 그것도 왕개미;;;;
내 눈을 의심... 뒤늦게 찾아본 구글맵에는
안좋은 평이 아주 자자했다.
나는 왜 부킹닷컴만 보고 예약했는가..?
화장실 청소 상태도 심각함.
동남아 위생이야 어느 정도 감안하는 게 요즘 우리네 마인드이지만
그래도 겉보기에는 멀쩡해야 하는 거 아닌가
녹슬고 거미줄 많은 발리 우붓 숙소라니.
같은 가격대에 괜찮은 곳들을 알고 있어서
더 마음이 쓰라렸다.
홈스테이는 보통 상주하고 계시는
운영자 가족들과 교류하는 재미가 쏠쏠한 숙소 타입인데
너무 불친절하고 차갑다. 우붓 감성 어디 갔는지.
taman indah homestay
2박에 450K 루피아였다.
차라리 90K 짜리 도미토리를 가는 게 낫겠다.
진심으로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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