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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탄산수를 즐겨먹는다. 음식점에 가서도 탄산수가 있는지 없는지 꼭 본다. 물론 대부분의 음식점이 없지만 종종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탄산수가 있는 곳은 호감도가 상승한다. 소수의 취향을 고려하고 배려하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달까. 그렇지만 그런 곳은 진짜 손에 꼽히기에 그냥 콜라나 사이다를 먹곤 한다. (알코올 쓰레기라 강제 금주인 1인.... 쥬륵...) 환타 파인애플이 있으면 뭐 좋지. (TMI....) 어쨌든 탄산수를 자주 사먹는다. 초정탄산수, 트레비, 씨그램 등 안먹어본 탄산수가 없는듯.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건 씨그램이다. seagram's! 나는 톡톡쏘는 탄산맛이 좋은 거지, 설탕, 특유의 인조적인 향을 좋아하는 건 아니기에. 친구들도 알아서 탄산수를 준비해주는 정도랄까.

얼마 전 마트에 갔다. 친구들과 피자를 먹기로 해 미리 내 탄산수를 사기 위함이었다. 가격은 850원으로 다른 마트 대비 비싼 편이었다. 보통 600원이면 사더라. 편의점과는 가격 차이가 있으며 내가 쓴 건 마트 기준이니 참고해주시면 좋겠다. 


어쨌든 봤는데 어벤져스들이 있었다. 심지어 다 다른 인물들이라 완전 감동적이었음.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블로그 생각은 1도 안했는데 크크 찍어보고 나니 너무 괜찮은 것 같아 리뷰해야겠다 다짐했다.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타노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멋있게 그려놨더라. 같은 걸 먹더라도 다른 패키지를 고르고 싶은 거지. 내가 고른 건 아이언맨이었다. (이거 먹고 집에 와보니 아빠가 사다둔 씨그램 4개를 발견했다. 전부 타노스였던 건 안비밀)

그냥 이번 어벤져스 영화에 대한 미련을 담은 선택이랄까. 크크. 이렇게라도 만나요 아이언맨- 하면서 골랐다. 내가 탄산수 중에서도 씨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탄산맛 때문이다. 다른 탄산수 대비 톡 쏘는 맛이 매-우 강하달까. 엄청 강한 탄산을 원한다면 씨그램을 추천하고 싶다. 탄산수+과일청 넣으면 에이드! 가성비 좋은 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맛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성이 있다. 나도 언제부턴가 괜찮아졌는지 모르겠다먹다보면 뭔가 으른이 된 느낌도 들고 기분이 좋아!

게다가 칼로리는 0kcal 라고! 탄산 먹으며 칼로리 걱정할 필요가 1도 없다.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면 나트륨이 거의 전부랄까.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탄산수 씨그램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 어벤져스의 합작이라니! 사라질 때 까지 열심히 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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