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가에 갔더니 새우탕면이 있었다.엄마가 컵라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셔서웬일로 이게 있는 건지 여쭤봤더니친구들이랑 놀러 갔을 때 친구가 가져와서드셔봤다고. 근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고. 자고로 입맛 까다로운 엄마가 맛있다고 하면한 번쯤 먹어보는 게 인지상정.내가 먹어본 건 새우탕면 작은컵이었다.편의점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스프류 중 새우 4.5% 라고 적힌 게 눈에 띄었다. 열어보니 이렇게나 새우가 많았다.내용물이 이렇게 많은 컵라면은 처음 봐서우리나라에서 산 게 맞냐고 다시 물어봤다.해외여행 중에 우리나라보다 토핑 많이 들어간 건흔하게 볼 수 있다(그 때마다 굉장히 불편함.)실화라는 걸 다시 확인함.. 놀랍다 정말.사실 새우버거인데 새우알러지인 사람도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 듣고 웃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