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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카페 아티제 카페라떼 먹은 후기 


아티제, 스무 살 때 알게된 카페였다. 알게 된 이유는 수익의 일부를 어디에 기부한다는 것 때문이었다. 한창 사회적기업이 떠오르며 관심이 마구마구 갈 때 즈음이었기에 웬만하면 사회적기업을 이용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 중 하나가 cafe artisee, 학교 다닐 때도 종종 방문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꽤 오랜만에 방문했다. 친구 병문안 때문에 이대목동병원에 가게 되었고 1층에 있던 카페가 아티제였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아니었다면 방문하지 않았을 것 같다. 흔히 보기는 어려운 곳이기 때문이랄까.

이대목동병원 카페 아티제는 병문안 가서 방문하기 괜찮은 곳이다. 그리고 병실에 병문안 갈 때 빈 손으로 가기 민망한 경우에도 선물을 사 가기 좋다. 

서울 양천구 안양천로 1071 이대목동병원 본관 1층
월~금 07:00 ~ 22:00 
토,일 07:30 ~ 21:00
02-2648-0024

수익의 일부를 기부한다고 해서 알게 되었던 아티제, 이번에 브랜드 스토리를 보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그런 이야기는 딱히 없었다. 일시적이었던 건가보다 생각하고 말았다. 사회적기업에 대해 지지하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요즘, 피곤함이 더해진 탓이었다. 조금 괜찮아지면 다시금 찾아보고 이용하고 알려야겠다는 생각. 

이번에 나는 카페라떼를 먹고 왔다. 그렇지만 사실 유명한 건 디저트였다. 빵종류, 디저트류 등 꽤 맛있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가격대는 있는 편이기에 유감, 스러우면서도 그만큼 맛있지 않을까 싶다. 싼 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통용되는 건 아니지만 여전히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친구랑 밥 먹으면서 비싸도 맛있는 게 좋다 라고 이야기 나눴다. 

아티제에서 딸기롤 먹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거의 디저트 입문할 때였어서 충격 오졌었다. 정말 맛있었다. 물론 정말 비쌌음. 커피 마시러 갔다가 추억팔이만 엄청나게 했다. 

아티제 메뉴판이다. 커피, 주스, 티, 스무디 등 다양한 것들이 있었다.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으로 싼 편은 아니다. 그래도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 수준이더라. 예전에는 그렇게나 비싸게 느껴지더니. 나는 카페 라떼를 주문했다. 다들 다양하게 주문했고. 

a piece of art, artisee 
아티제 가서 라떼 먹은 건 처음이었는데 깔끔하니 맛있었다. 끝맛이 잡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뭔가 질척거리는 느낌의 맛을 모든 음식에 있어 싫어하는 편인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집 근처에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래도 이렇게 아티제의 카페라떼가 맛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만족! 또 먹을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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