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U편의점에서 쫄깃쫄깃 훈제닭다리 먹은 후기  


편의점에는 맛있는 게 참 많다. 편의점에 있는 거 하루에 하나씩만 털어서 포스팅해도 몇 년은 거뜬... 아니 평생 거뜬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뭐 매일같이 신제품들이 열심히 나오니 말이다. 참새가 방앗간 지나가지 못하듯 편의점은 괜시리 한 번씩 더 들어가보게 되는데 오늘은 쫄깃쫄깃 훈제닭다리를 먹어봤다. 나는 그다지 먹을 생각을 못했는데 같이 논 일행이 이걸 그렇게 좋아하더라. 꼭 먹어보라고 같이 먹자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3,500원-4,000원 사이었던 것 같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내가 사긴 했는데 ㅠ3ㅠ)

편의점 훈제닭다리

쫄깃쫄깃훈제닭다리다. 아쉽게도 안에 있는 내용물을 볼 수 없게끔 불투명하게 되어있다. 요즘에는 투명하게 보여주는 게 대세던데 이건 아쉬웠다. 크기가 어떤지도 만져봐야 알 수 있는데 주물럭주물럭대면 매너가 아니지 않은가. 내 지인이 먹어봤다고, 맛있다고 해서 그냥 구매하긴 했지만 처음 보는 입장에 같은 가격이었으면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걸 선택해 구매했을 것 같다. 

쫄깃쫄깃훈제닭다리 영양정보

쫄깃쫄깃훈제닭다리는 축산품 가공품이다. 외국산으로 미국, 덴마크, 브라질 등 다양한 곳의 닭이 들어가있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모양을 만든 건가 싶었다. 어떻게 만드는지 진짜 궁금. 냉장보관해야하며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야 한다. 살균제품! 243kcal다. 

치킨치킨 야들야들

크기는 정말 어메이징했다. 진짜 컸다.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 때 미니스탑 치킨을 자주 먹었는데 그것보다 가격이 세지만 질도 그만큼 괜찮았다. 훈제향은 정말 그 훈제향이었다. 훈제오리 먹는 느낌이 들었다. '훈제'할면 생각나는 그런 냄새에 그런 맛이랄까. 종종 닭다리 부분을 안좋아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아닌 이상은 좋아할 것 같다. 매우 야들야들하니 식감도 좋고 껍질 부분도 쫄깃했다. 훈제향 가득한 닭고기라니 맛없을 수 있을까. 

1인가구가 늘어가면서 1인메뉴도 많이 생기고 그만큼 이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치킨은 1인분이 없더라. 자취하는 내 친구들도 치킨은 친구들이 올 때만 먹는다고 했다. 다음 날에 먹기 싫다나 뭐라나. 1인용 치킨을 찾으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에게, 그렇지만 맛있는 치킨 먹고 싶은 사람에게 CU편의점, 그 외 편의점에 파는 이런 닭다리를 추천하고 싶다. 훈제닭다리에 맥주, 말해 뭐하겠나 싶고.

그만큼 또 먹고 싶다. 맛좋은 쫄깃쫄깃훈제닭다리 드셔보시길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원래

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