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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먹은 곤약젤리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이번에 경험한 건 롯데 젤리셔스 곤약애 제품이었다.
곤약젤리, 한참 핫했을 때 조차 먹지 않았다.
적은 칼로리를 가진 음식 = 맛 없 이라는 공식을 삶을 통해 터득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 오십 조금 넘는 삶을 산 주제에 공식을 만들고 관철시키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건방졌던 것 같다.
물론 내 세상에서는 내 이야기가 전부이지만서도 나는 몇십억 인구 중 한 명인걸. 
세상은 넓고 다양한 문화, 다양한 음식이 있지. 계속해서 변하고 있지. 겸손해져야 더 맛있는 걸 경험할 수 있을텐데!

쿄쿄 어쨌든 곤약젤리는 저칼로리이므로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한참 유행할 때도 먹지 않았다.
유행이 한참 지나고서야 우연히 하나 먹었었고, 반 년 아니 그 이상이 지나고 이번에 또 먹게 됐다.

올리브영에서 글XX 곤약젤리를 먹은 이후 처음이랄까.


짠, 이게 젤리셔스 곤약애 시리즈인데 내가 편의점 갔을 때는 피치코코, 망고코코 두 가지가 있었다.
색깔, 디자인 여러모로 카와이했다! 특히 저 문구 커엽. 쫄탱쫄탱! 이중식감!
피치는 핑크, 망고는 노란빛이었는데 망고는 처음에 보고 파인인줄 알았다 파인코코인줄 그렇지만 망고였.


피치코코와 파인코코 둘 다 맛있었지만 내 취향이었던 건 망고코코였다.
둘 다 생각했던 그 맛. 쥬시쿨 맛이랄까? 피치코코는 인위적인 맛이 강했다.
음 먼저 곤약젤리의 매력이라함은 저칼로리 대비 든든함이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힘든 것 중 하나는 허기짐인데 그 허기짐을 달래다 보면 적지 않은 칼로리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이 130g의 무게를 가진 젤리퐁당은 피치코코맛은 70kcal이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곤약이 많이 들어간 것도 아니다. 분류도 캔디류로 되어있고, 곤약분0.29%이 곤약을 이름에 넣은 이유...?
0.29가 뭐야 2.9도 아니고 라고 생각했던 건 비밀로 하지 않겠다. 하핫. 그래서 맛이 곤약보다 훨씬 맛있었던 것일까....하핫.

 

망고코코 뭐 그래도 그럴듯하게 코코넛도 들어있어서 씹는 식감이 좋다. 덕분에 포만감도 더해지는 기분이고.
가격은 인터넷에서 1500원 전후로 하는 듯 하다. 이 정도면 배 허기짐 죽이기에 가성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당류가 꽤 많이 들어가있는 편이니 잘 생각하고 먹어야할듯 하다. 맛으로 따지면 망고코코가 덜 인위적이다!
편의점에 갈 때마다 새로이 보이는 제품들이 있어 나도 모르게 사고 있다.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겟한 물건들을 잘 포스팅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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