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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밀크블렌디드with포테이토 & 아몬드모카프라푸치노 


신메뉴를 먹었다. 오 신메뉴 나왔다고 하니 꼭 먹어야겠다! 해서 먹게 된 건 아니었고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갔다 발견했다.
그런데 또 평범하지 않은 이름에 비주얼이기에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메뉴 이름은 제목에, 그리고 바로 위에 썼듯 밀크블렌디드with포테이토아몬드모카프라푸치노였다.
이외에도 고흥 유자 티 블랜디드라는 메뉴가 있어서 먹어볼까 했는데,
둘이 음료 두 개면 충분하기도 하고 카페 가는 거야 일상이니 다음에 먹어보기로 미뤘다. 

 

우연히 발견한 건 또 하나 있었는데 바로 새로운 스타벅스 카드였다.
예쁜 카드가 있으면 종종 사고는 한다. 앱 내 충전으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이왕 같은 가격이면 카드 하나 있어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다.
그렇게 서랍 속에 쌓여있는 카드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하면 좋을지는 아직까지 고민이다.
어쨌든 이번에 만난 카드는 2019 오션 테일 카드 라는 이름을 가진 카드인데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카드였다.
예뻤다. 바다 가고 싶어지는 카드.

 

밀크블렌디드with포테이토 이름과 딱 어울리는 비주얼을 가진 메뉴였다. 일단 아래에는 밀크블렌디드가 가득 있었다.
밀크쉐이크와 거의 똑같은 맛이었는데 그 위에 감자칩 부숴놓은 것과 치즈가 뿌려져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맛일까 싶다가도 궁금해서 결국 먹은 것인데 후회는 없었다.
재밌는 맛이라는 게 세상에 존재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 세상에 누가 밀크쉐이크+감자칩+치즈 조합을 생각해낸단 말인가, 내가 아는 한에서는 처음 먹어본 조합이었다. 

 

내가 먹어본 결과 추천하고 싶은 건 서둘러 치즈+감자칩을 먹으라는 거다. 밀크쉐이크랑 섞어 먹는 건 정말 비추하고 싶다.
물론 내 입맛에 내 기준이지만 눅눅해져서는 이게 대체 뭔가 싶었다.
밀크쉐이크맛도 충분히 뭐 괜찮은 편이었어서 위 토핑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살짝 섞어먹어봤는데 포테이토 식감이 별로여서 우유+치즈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색메뉴인 건 확실.

또 다른 스타벅스 신메뉴는 아몬드모카프라푸치노. 이 메뉴는 뭐 모카맛이 난다. 카페모카. 이름에 모카가 들어가 있으니 당연한 건가?
위에는 견과류가 들어가있는데 그러다보니 식감이 오독오독있다. 휘핑크림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더 많은 휘핑을 못먹는 게 한이었지.

그 아이스크림 중에 호두마루라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끝에는 호두마루와 비슷한 맛이라고 느꼈다.
휘핑을 뺀다면 아빠가 좋아하실만한 맛이랄까.

시원하면서도 색다른 메뉴들을 계속해서 내주는 게 좋다. 고흥 유자도 먹어보러 조만간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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