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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유부초밥 사서 해먹은 후기이마트에서 풀무원 유부초밥 사서 해먹은 후기

 


그렇다. 이마트에서 유부초밥을 사왔다. 이유는 그냥 먹고 싶어서.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유난히 뭔가가 딱 떠오르며 먹고 싶은 날. 이 날이 그러했다. 유부초밥을 사먹고 싶은 것도 아니고 해먹고 싶었다. 마침 이마트에 볼 일이 있었고 결국 들어가버렸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가겠는가 내가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 있는데 마트, 다이소, 문구점이다. 지나가면 무조건이야, 무조건 돈 쓰는 날인 거야. 이마트에 가니 역시나 유부초밥 종류가 많더라. 종류도 굉장히 많았고, 그만큼 가격대, 구성도 다양했다. 우리는 좀 큰 걸로 사기로 했다. 왜냐하면 배가 고프니까. 그리고 이번에 다 못먹어도 다음에 또 먹으면 되니까.

난 풀무원 거 사왔는데 사진은 이마트 유부 밖에 없는 거 실화인가. 어이가 없다 정말. 유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어디 건지, 얼마인지, 뭐가 들어있는지 열심히 찾아보고 샀다. 풀무원의 새콤달콤 국산콩 두부로 만든 유부초밥 이라는 엄청 긴 이름의 유부초밥을 산 것. 

사진이 없어서 이마트몰에 들어가 캡쳐해왔다. 풀무원 새콤달콤 국산콩 유부초밥 330g 은 4인분 기준이고 칼로리는 100g 기준 165kcal다. 감이 안와서 일단 큰 걸 사봤다. 비타민A, 철, 칼슘도 들어있더라. 두부로 만들어진 유부라 뭔가 막 되게 건강 생각하면서 먹어도 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괜히 대충 먹으면 몸에게도 죄책감이 드는데 조오오오금이나마 덜어진달까?

(중간과정 생략) 그래서 만들어봤다. 친구와 함께 만들어서 만드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퉁퉁하게 만드는 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잘 안됐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되더라. 양 조절이 조금 아쉽게 돼서 작은 동글동글 주먹밥이 나왔다. 무엇보다 맛있고 담백하더라. 왜 많은 어머니들이 계속해서 사는지 이해가 됐다. 다만 만들면서도 느껴질 정도로 크기 차이가 많이 났다. 어떤 건 엄청나게 크고, 어떤 건 엄청나게 작아서 좀 당황스러웠다. 작은 기념으로 입에 쏘옥 들어간 건 안 비밀! 

유부초밥은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도 간단하게 만들기에 좋다. 그러면서도 생색낼 수 있는 거지. 내가 만들었담서.... ㅋㅋㅋ 물론 유부를 만든 건 아니지만 ^.^.... 행복쓰 즐겁쓰. 또 먹고 싶다. 유부초밥 만든 사람 감사합니댜.... 세상 맛있는 것들 만들고 또 발견한 사람들 존경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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