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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 O2 공기청정기 원룸 사이즈에 딱 좋은듯 (+ 최저가로 사는 법)

여름철에도 미세먼지가 있다니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 봄, 가을, 겨울에는 그렇다 쳐도 여름에는 폭염만 조심하면 됐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미세먼지 실화인가? 어쨌든 미세먼지가 심해지는데도 공기청정기 없는 내가 걱정된다며 누군가 선물해주었다. 마침 친구에게 찾아 선물했던 터라 괜찮은지 물어보고 나도 샀다. 인터넷에 있는 후기랑 직접 써본 후기는 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원룸 공기청정기로 괜찮다고 추천하는 오아 O2 공기청정기로 골랐고 가장 싼 곳을 찾아봤다. 쿠팡, 티몬, 지마켓 등 인터넷은 죄다 찾아봤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착한 가격은 카카오톡선물하기. 카톡 선물하기는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종종 최저가를 발견하게되는 멋진 곳이기도 하다. 인터넷 최저가에는 나오지 않아 비싼 줄 알지만 생각보다 싼 물건들이 많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시간이 된다면 카톡 선물하기에도 검색해보면 좋겠다. 가격은 29,900원으로 내가 샀던 그 때 기준으로 최저가였고, 지금도 찾아보니 최저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옐로우 기프트에서 샀다

옐로우기프트 박스에 포장되어 왔다. 여기저기 잘도 던져졌구나 싶어 쓰읍- 했지만 짱짱하게 포장되어있는 걸 보고 안심했다. 

포장이 여러 번 되어 있었다.

오아 O2 공기청정기는 그레이와 그린 컬러로 두 가지의 컬러가 있다. 나는 고민하지 않고 그레이로 선택했다. 그린은 뭔가 아기자기 귀여운 아가 방에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물론 내 기준) 비교적 칙칙하다 느낄 수 있지만 어디에 놔도 어색하지 않을 컬러와 디자인이기에 기쁘게 주문했다. 주문하고 일주일 만에 왔다. 카톡에서 주문한 물건 치고는 오래 걸렸지만 뭐 그렇게 급하진 않았다. 

공기청정기에 대한 설명

오아 O2 공기청정기는 HEPA 고효율 공기필터를 가지고 있다. 초미세먼지 청정효과가 좋다고 했다. 활성탄도 있었는데 활성탄의 벌집 모양 미세 구멍은 페인트, 가죽, 가구 등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모델명은 OA-AP001 이다. 무게는 475g 으로 꽤 가벼웠다. 적용면적은 8-15m2로 최대 4.5평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거였다. 구성품은 본품, 케이블, 설명서 세 가지였다. 케이블만 있어서 어댑터는 따로 준비해야 한다. 제조국은 중국, 수입된 제품이었다.

세 번이나 포장되어 있었다.

터치버튼, 본체 케이스, 통풍구 등 제품 표시가 다정하게 되어있었다. 각종 FAQ와 기능 등 다양한 게 자세히 적혀있었다. 필터 교체하는 게 제일 귀찮은 일인 것 같다. 

심플한 느낌의 공기청정기로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오아 O2 공기청정기, 미세먼지가 급작스레 많아지는 걸 보면서 급히 산 제품이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초록하게 들어오는 불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나름 평가가 좋았고 소음도 없다고 해서 써봤는데 소음을 좀 있는 편이다. 처음에 거슬려서 오랫동안 키지 못했다. 선풍기랑 같이 켜니까 조금 조용하게 느껴지긴 했다. 선풍기 소리는 어렸을 때 부터 자면서 틀고 잔 습관 때문에 적응할 필요가 없다. 반면에 공기청정기는 조금 시끄럽더라. 그래서 같이 쓰니 뭐 나름 적응하기 쉬웠달까 ㅋㅋㅋㅋ 나만의 방법이다. 생각보다 소음이 강하니 키고 취침할 생각인 분들에겐 비추하고 싶다. 포스팅하면서 틀고 있어도 살짝 거슬릴 정도다. 

그리고 공기청정이 잘 되고 있는지, 얼마나 되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알아서 안심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나, 나를 위해 공기청정기 쓰고 있다.'라며 내게 좋은 사람인 것 처럼 생각할 수 있다 ㅋㅋㅋ 그걸로 만족하기로.

아 참고로 고체 공기청정키트같은 것도 써봤다. 리얼로다가 되는 건지 더 모르겠어서 답답했다. 일단 올해는 오아 O2 공기청정기로 잘 지내봐야겠다. 원룸 공기청정기 추천 필요한 분들이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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