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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근처 중국집 국빈관 다녀온 후기 


오늘은 이대목동병원에 병문안 갔다가 다녀온 중국집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다함께 중국집을 가고 싶었고, 근처 중국집은 거의 없었다. 꼭 가려고 하면 없더라. 분식집도, 중국집도, 그 흔한 곳들이 왜 꼭 가야지! 하고 마음 먹으면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지 알 수가 없다. 어쨌든 목동에 있는 중국집이다. 혹시 우리처럼 열심히 찾게 될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 남겨보기로 했다. 이름은 '국빈관' 들어본 사람들은 다 들어봤을 흔하디 흔한 중국집 이름이었다. 

국빈관 
서울 양천구 목동 911 목동 신시가지아파트6단지 상가 214호
050-7987-1753
매일 10:00~21:00

이대목동병원 옆에 있는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상가에 위치해있다. 2층. 허름한 건물이지만 여느 아파트단지 내 상가처럼 있을 건 다 있는 상가였다. 우리는 들어갔고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자리도 많았다. 우리는 인원이 많아 가운데에 있는 큰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는 목동 중국집 국빈관에서 짜장(6,000), 삼선간짜장(9,000) 등 다양한 것들을 주문했다. 요즘 중국집 주문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가격이 정말 세다. 짜장이 6,000원이라니, 삼선간짜장이 9,000원이라니 실화인가 싶다. 탕수육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죄송.  

탕수육 맛은 평범했다. 고기가 살짝 질긴 것도 같았지만 달짝지근한 소스가 맛있었다. 소스에 오이, 당근, 양파 등 다양한 게 들어있으니 참고하시길. 부드러운 탕수육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추하고 싶다.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 군만두가 아주 맛있었던 게 의외였다. 서비스라고 기대하지 않으면 안된다구. 요즘 서비스 군만두 왜 이렇게 맛있어, 내 입맛이 바뀐건가 싶기도 했다.

국빈관에서 먹었던 짜장면, 무난 그 자체였다. 무난 무난, 맛있었다. '짜장면'주세요 할 때의 그 짜장면 맛을 상상해보기를, 바로 그 맛이다. 6,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요즘 맨날 당황....) 추억 돋는 맛에 돈이 안아까웠달까. 면이 불어서 나온 게 흠이었지만 소스 맛은 예술이었다규.

그리고 이건 삼선간짜장, 양파가 가득한 게 매력인 간짜장. 면 따로 소스 따로 나오니 꼬들꼬들 맛있는 면발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아니 홀에서 먹는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충격, 짜장면은 배달시켜먹기는 조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그래도 이대목동병원 맛집 찾는 분들, 이대목동병원에 병문안 가는 분들이 가시기에 좋을 것 같다. 배달도 시켜먹는다고는 하는데 우리 정서랑 잘 안맞아서 먹고 들어갔다. 친절도는 평범했고, 음식맛도 평타 정도였다.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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