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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휠라슬리퍼 캉골 앨리스백 등 할인받아 산 후기

지난 번엔 신라인터넷면세점 후기를 썼으니 이번에는 현대인터넷면세점 후기를 적어봐야겠다. 같은 때에 산 제품이다. 이번 여행에서 산 거 까지 올리면 내 블로그는 면세점 후기로 가득차게 될테니 조금 더 지나고 올리거나 해야겠다. 일단 내가 현대를 동시에 이용하게 된 이유는 신라에는 없거나, 품절된 게 현대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비교하고 사게 되었다. 같은 물건인데도 가격대가 다르더라. 이 쇼핑 때 구입한 물건은 휠라슬리퍼 두 개와 티셔츠 하나, 마지막으로 캉골 앨리스백이었다. 

휠라 스포츠 DRIFTER TAPEY TAPE_WNV_260, 휠라 스포츠 DRIFTER_WNV_240 이렇게 두 가지였다. 휠라 드리프터 슬리퍼는 뭐 많이들 쓰니까. 나는 남자친구랑 커플로 이용하려고 샀다. 하얀색이 바닥인 게 남자친구 것, 남색이 바닥인 게 내 것이다. 우리는 컬러를 다르게 해서 사용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나는 물건을 워낙 험하게 쓰는 편이라 조금이라도 어두운 계열인 걸 애용하는 편이다. 공식스토어에서는 휠라 드리프터 시리즈 가격이 29,000원이다. 

그 외 휠라 스포츠 스몰 리니어 로고 반팔티_BLK_100, 캉골 앨리스 캔버스 버킷백 3738 아이보리 두 가지를 더 샀다. 티셔츠 휠라공식스토어 가격은 29,000원이다. 캉골 앨리스 캔버스 버킷백은 캉골코리아에서 원가를 살펴보니 54,000원이다.

그렇게 네 가지를 취합했을 때 주문금액합계는 151달러로 당시 한화 174,675원이었다. 인터넷회원할인가만 들어갔을 때 42,455원 할인되었고 예상결제금액은 114.3달러로 132,220원이었다. 단순히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인터넷회원이라 받은 할인이 42,455원이었던 것이다. 인터넷면세점의 매력은 이게 끝이 아니다. 적립금, 포인트, 할인쿠폰 등 우리에게 남아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

거기에 적립금과 H.Point를 사용했다 쿠폰은 큰 금액을 이용한 게 아니라 사용 가능한 쿠폰이 없었다. (아쉽) 그렇게만 해도 추가로 할인받은 게 20,700원이었다. 총 결제금액은 78,940원이었던 샘. 17만원이 넘었던 제품이 7만원 대가 되니 어찌 인터넷면세점을 버릴 수 있을까. 그 당시에도 대박이다 하면서 결제했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남기려고 하니 또 한 번 넘치게 놀라게 된다. 

휠라 제품에는 이미 할인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적립금 사용 가능 금액이 생각보다 적었다. 애초에 쌌으니까 뭐! 그렇지만 캉골은 애초에 할인되는 가격이 5달러 정도였기 때문에 적립금 사용 가능 범위가 훨씬 많았다. 개이득.

그렇게 인천공항에서 수령한 나의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쇼핑 제품들이다. 괜히 부자된 기분이랄까 크크. 비싼 것들 맘껏 사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소박한 물건들이지만 그래도 행복한 걸. 간단히 휠라 드리프터 슬리퍼 후기를 적어보자면 처음 착화할 때는 불편하다. 발등이 아팠다. 2번 신을 정도까지 그랬다 그 이후에는 세상 편함 푹신푹신. 근데 아쉬운 게 저 옆쪽에 있는 로고가 벗겨지더라. 2번 신었을 때부터 그랬다. 세상 소중하게 착용해 이용했건만 배신감 오졌달까. 살살 벗겨지는 게 무슨 스티커 벗겨지듯 했다. 솔직히 휠라 드리프터 슬리퍼를 다시 이용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던 건 저 스몰 리니어 로고 반팔티인데 재질이 꽤 좋고 땀 흡수도 잘 되더라. 그런 용도보다는 검정색 티셔츠가 필요해서 산 거였는데 예상보다 더 괜찮은 퀄리티라 더 자주 입게 되었다. 얻어걸린 거 같아 괜히 뿌듯. 

내가 완전 요긴하게 쓰고 있는 캉골 앨리스백, 뭔가 싼마이 느낌도 살짝 있긴 한데 캉골 로고가 너무 귀엽다. 이거 보더니 친구가 너무 탐내해서 생일선물로 검정색 사다줬다. 아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 뿌듯. 캐쥬얼하게 매고 다니기 좋은 버킷백이다. 그렇지만 청바지랑 입을 때 물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듯. 뒤쪽이 살짝 물들었다. 내 성격에 귀찮아서 거꾸로 맬 법도 한데 이건 불안해서라도 앞으로 맨다. 어디에 매도 예뻐서 그냥 좋다. 이거 사고 미니 토드백도 샀음. 캉골 귀여워서 좋아. 모자도 사고 싶다. 참고로 캉골 앨리스백은 품절이 진짜 빠른 편이다. 때문에 있으면 그냥 사기를 추천, 내 친구는 미루다가 나랑 여행갈 때 못샀다. 면세점마다 다 품절이라서. 그리고 면세점 검색어 1위 할 때도 진짜 레알 많으니 그냥 사시길! 

여행갈 때의 최고 묘미는 인터넷면세점 쇼핑이다. 얼른 여행가고 싶다. 면세점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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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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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가볼만한 곳 화산1914문화지구 아이들과 가기 좋아

대만 타이페이로 3박4일 여행을 다녀왔다. 동아시아가 만만해서 그런걸까, 틈만 나면 가까운 곳으로 떠나게 되더라. 얼른 멀리 떠나고 싶은데 쉽지 않다. 하루 빨리 떠나도록 계획하고 또 실행에 옮겨야지. 오늘 포스팅할 곳은 화산1914문화지구다. 이곳은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닌데 시간이 나고 또 주변에 있어서 방문해봤다. 시먼딩 쪽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시간 여유가 있는데 일정은 딱히 없고, 멀리 가고 싶지는 않아서 이곳으로 왔다. 버스 타면 10분이 안걸린다. 화산1914로 알려진 이곳은 화산1914문화지구라고 한다. SNS에서 요즘 자주 보이는 곳이더라. 가본 결과 뭔가 인사동 쌈짓길 같은 느낌이 뿜뿜이었다. 이곳은 원래 양조장이었다고 하는데 건물을 새로이 해 문화창의산업원구로 꾸몄다. 우리나라에서 옛 건물들을 새로이 꾸려서 청년들에게 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눠주는 느낌이랑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나는 최근 다녀왔던 건대 커먼그라운드가 생각났다. 

들어가는 길에는 플리마켓 하는 공간이 있다. 주말, 특히 일요일에 플리마켓으로 나오는 셀러들이 많다고 했다.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조금조금씩 나오고 있더라. 화산1914문화지구는 최근 뜨고 있는 핫플 답게 사람이 깨나 많았다. 위 사진은 그저 입구일 뿐. 아 참고로 대만은 9월, 10월이 우기라고 한다. 다행하게도 우리가 지내는 동안은 비는 커녕 따땃한 햇살 아래 얼굴을 태워야 했지만 비가 안와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 그 때문인지 사람들은 밖에 그다지 없었고 안으로 들어가서야 만날 수 있었다. 

 

대만 타이페이 가볼만한 곳 화산1914문화지구는 예쁜 것들이 많이 입점되어있었다. 아기자기하고 참신하고, 탐날만한 것들이 많았달까. 나는 성격상 내 물건보다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많이 사는 편인데, 때문에 친구들이 생각나는 물건이 많았다. 돈이 있었다면 죄다 샀을 거야. 돈이 없어서 다행일까. 나는 특히 위 잔이 이쁘다 생각했다. 가격이 꽤 사악했지만 저 곰돌곰돌 잔 집에 있으면 좋겠다!

나는 아이로서 엄마랑 다녀왔다. 20대 후반 아이.... 엄마에겐 평생 아이겠지 뭐.... 어쨌든 이곳은 아이들과 가기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들의 취향 저격인 것들이 많아 돈 뜯... 아니 금전을 많이 쓰게 되겠지만 그래도! 예쁜 팝업스토어가 참 많다. 체험할 수 있는 곳들도 많고. 

특히 우더풀라이프 (wooderful life)가 기억에 남는다. 우더풀라이프는 대만 유명 수공예 브랜드다. 오르골이 유명하다고 들었었고, 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제일 정교하고 예쁜 곳이라고 하더라. 특히 대만 타이페이 여행지 화산1914문화지구에는 엄청나게 큰 크기로 이루어져있었다. 게다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가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 많았다. 직접 오르골을 만들 수 있는데 내가 원하는 크기, 모양, 컬러를 선택해 만들 수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가격 사악한 건 어쩔 수 없으려나. 나는 이곳에서 사지 않고 타오위안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샀다. 만약 체험할 거라면 화산1914문화지구 우더풀라이프에서, 그게 아니라면 면세점에서 사기를 추천하고 싶다. 어쨌든 정말 예쁘고 재밌는 건 사실!

그 외에도 아기자기하고 예쁨미 넘치는 것들을 파는 곳이 흔하다. 예뻐서 들어봤는데 가격 오져서 어디 건지 찾아보니 일본 거였던 경우도 있었다. 예쁘긴 엄청 예쁨. 그리고 그 옆에는 깔끔하게 일본식 정식을 팔기도 하더라. 아, 화산1914에는 음식점도 꽤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싼 가격에 형성되어있기에 근처에 있는 곳을 찾아 방문하길 추천하고 싶다. 구글맵에 검색해보면 꽤 괜찮다 하는 곳이 여러 곳 있다. 

아 그리고 디즈니스토어st 토이스토리 캐릭터 제품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역시 정말 핫플이었음. 디즈니야 뭐 말해 뭐하나 싶다. 여행갈 때마다 어떻게든 들리게 되는 곳, 노력하지 않아도 눈에 가장 먼저 띄어 나도 모르게 들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나온 토이스토리를 보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알게 된 캐릭터 포키가 반겨주는데 이 앞에서 사진 찍는 게 너무 좋았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건 레고로 만들어진 우디! 멋져. 우리 집에도 있으면 참 좋겠다 싶달까. 이 외에도 재밌는 것들 투성이다. 시간을 꽤 오래 두고 봐야 한다. 잠깐 들어갔다 오기엔 볼 게 꽤 많달까. 그리고 나처럼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거다. 그러니 시간 되시면 가보시길. 다만 여기를 가지 않으면 후회할거야 할 정도는 아니니 너무 기대하지 않으시길 바란다. 요즘 한국에도 이런 플리마켓이나 아기자기한 것 투성이인 소품샵 등이 넘쳐나고 있어서인지 큰 매력은 없었다. 결론은, 우더풀라이프가 최고야.

대만 타이페이 여행지 화산1914문화지구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맛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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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맛집 호주우유공사 우유푸딩 정말 맛있어

홍콩 여행이 주눅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지난주 행정장관이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을 공식 철회하겠다 발표하면서 괜찮아지나보다 싶었다. 그런데도 지난 주말 일어났던 거대한 시위는 아직 '괜찮지 않구나'라고 생각하기 충분하지 않을까. 나도 시위가 한창일 때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그럼에도 여행을 강행하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소였으면 온갖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홍콩 여행에 대한 정보가 쏟아졌을텐데 지금은 메말라가기도 하고, 그렇지만 정보는 필요하고. 그래서 나도 이제 슬슬 블로그에 홍콩 여행 관련 글을 올려볼까 한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호주우유공사 라는 곳이다. 홍콩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여럿 나오는 곳인데 나도 소개로 방문했다. 호주우유공사라는 이름을 보고 어째서 이런 이름을 가지고 있는 걸까 한참을 생각해봤다. 일단 호주 사람이 만들어서, 아니면 호주의 우유를 가지고 해서 이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찾아보니 호주우유공사를 만든 사람이 이곳을 만들기 전 호주에서 일했었다고 하더라. 이름 참 별 거 없다 하다가도 뭐 호주에서의 그 분의 삶이 얼마나 의미있고 재미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멋지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홍콩 맛집 호주우유공사의 우유푸딩은 30홍딸이다. 지금 환율로는 한화 약 4500원 정도가 되겠다. 한국에서 먹는 디저트 대비 비싸지도 싸지도 않다고 생각했다. 홍콩현지 물가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이곳은 우유푸딩 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었다.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고 정말 식사다운 식사를 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홍콩은 합석이 아무렇지 않은 당연한 문화이기도 해서 줄이 길어도 슉슉 들어갈 수 있다. 이게 장점이자면 장점이고, 단점이자면 단점. 나는 어떤 할머니와 같이 앉아있었다. 여행하다 만난 어떤 친구는 합석하며 겪었던 재밌고 다정한 에피소드를 자랑했었는데 내게는 그런 건 없었다. 어떻게 이곳에서 다정함을 느꼈을지 궁금하달까. 사나흘을 보내면서도 그런 건 느끼지 못했다.

어쨌든 이곳의 우유푸딩은 차가운 것과 따뜻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평소였으면 두 가지 다 주문해놓고 뭐가 더 맛있는지 비교해봤을텐데. 따뜻한 푸딩은 상상하고 싶지 않아 차가운 걸 주문했다. 주문하고 2-3분 되니 왔다. 거의 쌓아두고 팔더라. 우리같은 관광객들이 많았다. 네이버의 파워블로거 한 명이 올리면 미친듯이 찾아가는 게 현실이니 그러려니 했다. (그렇지만 홍콩에서 한국인들 많이 못봤음)

옆에서 보면 딱 평평한 푸딩같아 보이는데 위에서 보면 그렇지도 않다. 스푼으로 눌러보면 통통한 느낌이 뿜뿜이다. 우유로 푸딩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하고도 궁금해서 빨리 먹고 싶었다. 음식이 맛있는지 알기 위해 직접 먹어보기 전 그걸 먹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다. 다들 별 다른 표정이 없어 (나는 표정에 다 드러나는 편인데....) 그저 그런가보다 했다. 

어쨌든 그렇게 먹어본 결과 정말 달콤하고 괜찮았다. 자극적이지 않은 딱 생각하고 상상했던 우유푸딩. 처음 먹어봤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상상했던 것과 일치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랑스러운 맛이라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호주우유푸딩은 뭔가 삭막한데 우유푸딩 맛은 삭막하지 않아서 감동적이었달까.

차가운 걸 시키길 참 잘했다 싶더라. 일본에 가는 걸 포기해 그곳의 맛있는 푸딩이 계속해서 생각났는데 홍콩에서도 맛있는 푸딩을 먹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먹은 걸 백 번, 천 번 잘했다 싶어서 여기저기 추천하기 바빴다.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들리고 싶은 곳이 이곳 홍콩 맛집 호주우유공사다. 홍콩 브런치 맛집, 디저트 맛집 찾는 분들 (디저트 먹을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곳 괜찮으니 꼭 들러보시길. 특히 로컬 느낌 나는 곳 찾으신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낑겨 합석해 먹으면 그런 느낌 물씬 얻을 수 있으니. 홍콩은 식도락여행이다 라는 말에 동의할 수는 없지만 이것 만큼은 괜찮았기에 추천해본다. 

호주우유공사 47 Parkes St, Jordan, Hong Kong
+85227301356 
MTR Jordan 역 C1 출구에서 도보 1분
07:30-23:00 휴무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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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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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면세 추천 이유 (feat. 신라인터넷면세점 후기)

나는 인터넷면세점을 정말 추천하는 편이다. 일반 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의 차이가 뭔지 살필 필요가 있는데, 나는 그냥 내가 경험했던 것 위주로 생각해보겠다. 면세점은 일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겪을 수 있다. 오프라인 중에서도 공항 면세점과, 백화점 내 등에 있는 면세점이 있다. 나는 백화점 쪽은 가본적이 없어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공항 면세점을 종종 이용해왔고. 공항 면세점에서 이용해 좋은 점은 딱 제품을 눈으로 직접 보고 혹은 테스트해보고 살 수 있다는 점과 줄을 길게 설(내 경험에 따르면) 필요가 없다는 거 같다. 다만 할인율 부분에서는 크게 좋은 점을 모르겠다. 운이 좋으면 여행을 준비하는 중에 추가할인 쿠폰을 받아 이용할 수 있지만 나는 그 타이밍이 맞아본 적이 없다. 

반면에 인터넷면세점은 미리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오프라인과 또 다른 세일이 있다. 특히 핫세일 같은 경우 정말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적립금과, 캐시를 각종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어서 최종 할인 금액이 꽤 큰 편이다. 단점은 직접 테스트해볼 수 없다는 점. 이건 오프라인 어디선가 써보고 사는 건 온라인에서 살 수는 있지만 나는 귀찮고 눈치보여서 그리 하는 편은 아니다.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밟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 따로 수령해야 한다. 이게 편하다 싶으면서도 사람이 많은 때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나는 정말 스케일이 남다른 중국인 관광객들을 몇 만나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기다린 적이 있었다. 명절이나 바캉스 무렵에는 예상 시간보다 훨씬 미리 가서 수령하기를 추천한다. 

오늘 후기 적을 곳은 신라인터넷면세점이다. 내가 처음으로 이용했던 인터넷면세점이 신라인터넷면세점이었다. 꽤 여러 번 이용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는 라라클럽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출석, 가위바위보 등 이벤트를 통해 캐시를 더 얻을 수 있다. 면세점마다 있는 이벤트는 신규가입 고객에 대한 혜택이다. 때문에 나는 한 번에 한 곳을 써먹기를 추천한다. 다음 여행에는 현대면세점, 또 다음에는 신세계 이런 식으로. 그 다음에는 싼 곳을 골라서 조지기(!?) 다만 면세점마다 내가 원하는 브랜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사야 하는 거라면 다양한 곳에서 골라서 사도 무방할 거라 생각한다. 원하는 바에 따라 이용하시길.

구매 가격대에 따라 쓸 수 있는 적립금의 양과 할인쿠폰의 금액도 다르다. 50$ 구매시 얼마, 100$ 구매시 얼마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니 많이 살수록 큰 할인을 얻을 수 있다. 홍콩 여행 때 내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샀던 쇼핑리스트를 들어 후기를 적어봐야지. 홍콩 여행 때 이용했던 인터넷면세점은 여러 곳이었다. 그 중 하나라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산 후기, 그리고 곧 있을 여행 때 이용한 세 곳 면세점 후기를 올려야겠다. 일단 우리가 산 건 질스튜어트 뉴욕의 쁘띠다이아몬드 가죽 카드홀더, 메트로시티 핑크 M191WF0651P3F, 나스 그레이스 오데이셔스 립스틱,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본1W1, 투쿨포스쿨의 바이로댕 하이라이터, 쉐딩 총 6가지였다. 

산 거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쉐딩, 하이라이터는 다 썼던 찰나 나쁘지 않은 가격에 보여서 구매했다. 나 같은 화알못, 귀차니즘 오지는 사람들에겐 이만한 쉐딩, 하이라이터가 있을까 싶고, 나스 그레이스 오데이셔스 립스틱은 나스 제품을 좋아하는 친구가 샀다. 직접 써보니 쿨톤에 훨씬 잘 맞아서 나에게 줬고 요긴하게 쓰고 있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본1W1은 괜히 유명한 게 아니더라. 정말 좋더라 밀착력이 굿. 메트로시티 핑크 지갑은 엄마 생신 선물로 사다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고 실물이 예뻤다. 게다가 정가가 적혀있어서 엄마는 진짜 저 가격에 산 줄 아심 (그렇지만 난 그 정도는 아니야 라고만 했다 크크) 쁘띠다이아몬드 가죽 카드홀더는 내가 카드만 들고 다녀서 사봤다. 귀엽긴 한데 저 가격에 살 건 아닌 것 같달까, 좀 밝은 색으로 살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 그럼 이 6가지를 얼마에 샀는지 보여드려야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쇼핑한 것들의 총 주문금액은 286$ (매일의 환율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한화로 330,242원이었다. 총 할인금액은 무려 134.74$ 인터넷회원 할인, 적립금 할인, 제휴포인트 추가할인(통신사 등), 라라캐시 할인 포함 한화 155.584원.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그렇게 해서 최종 결제금액은 151.26$로 한화 174,658원. 그러니까 15만원이 넘는 금액을 할인 받아서 반값 정도에 구매한 거다. 가방, 카메라 등과 같은 고가의 제품에 (아직) 관심없는 우리라 이 정도 금액을 쓴 건데, 이 금액도 이 정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큰 금액대의 제품은 알만 하겠다 싶다. 

국내여행을 포함해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도 1년에 2-3번은 해외에 나가려고 하고 있고. 최근에서야 면세점 쇼핑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다음 여행에서도 열심히 돈 쓸 예정. 인터넷면세점을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래서 이렇게 적어본다. 

친구들 중에 가입해있는 사람이 있다면 초대해달라고 해서 같이 혜택을 누리는 방법도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혜택들을 꼭 누리시길 바래본다. 인터넷면세점을 추천하는 이유는 결국 할인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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