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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로나 사태로 핫하디 핫한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 현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려고 한다. 어플이 있다고 하는데 어플을 깔 정도로 자주 살 것도 아니라 마스크 재고 현황 어플 없이 아는 방법을 공유해보려 한다. 먼저 필요한 건 카카오맵인데 나는 지도 앱을 다른 걸 쓰는 게 아니라 카카오맵을 쓴다. 네이버맵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티맵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일단 나는 카카오맵. 

내가 하는 방법은 첫째로 마스크판매처 검색, 둘째로 마스크 보유 현황 검색이다.먼저 카카오맵에 "공적마스크판매처"라고 검색한다. 

내위치중심 혹은 지도중심, 그리고 정확도순, 거리순으로 설정해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지도 중심으로 검색해 제주, 서울 각지를 검색해보았다. 공적판매처는 약국 뿐 아니라 농협, 우체국이 있다. 그렇지만 위치만 알고서 갈 수는 없는 법.

왜냐하면 없으니까. 마스크 재고가 없다 정말. 가족, 친구, 지인들 모두의 앓는 소리를 매일같이 듣고 있다. 하다못해 의료인들이 반드시 써야만 할 마스크들도 없다고 언론에서 난리 난리를 치니 말이다. 정말 큰일.

 

공적판매처, 아무리 봐도 사람 대비 너무 적다. 큰일이다. 마스크를 매일 같이 써야 한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이랬다 저랬다 바꾸고 또 바꾸니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살 수 없는 것 처럼 엄청나게 쟁이고 있더라. SNS를 봐도 그렇다.

그러다가 또 어떤 사람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 몫의 마스크는 양보하겠다고 하고. 내가 필요한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일관성이 없어 안타까울 뿐.

 

 

시청과 광화문 쪽도 찾아봤는데 너무 없다. 이쪽은 사람들이 몰리고도 몰리는 위치인데. 어쨌든 공적판매처인 만큼 사적판매처도 있을테니.

이건 PC가 아니라 모바일로 할 수 있다. 네이버에 "공적 마스크", "마스크재고" 라고 검색하면 된다. PC로 검색시 위 화면처럼 약국 이름만 나온다. 

반면 모바일로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마스크 정보다. 현장 상황과는 5-10분 차이가 있어 실제 재고 수량과는 다를 수 있지만, 괜히 헛걸음 하는 것 보다는 300배 낫다. 입고대기, 품절, 판매중지, ~30, 100+, 30~100 으로 나와있다. 

마스크가 언제부터 이렇게 귀중해졌나 안타깝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30개 15,000원 정도에 샀었는데 주륵. 안타깝지만 이 상황도 끝나겠지. 끝날 거야. 다들 힘내시길. 특히 의료관계자 분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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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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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라이프, 매일 같이 새로운 테스트들이 나온다. 오늘은 새로이 해본 대학교 학과 테스트 후기를 적어볼까. 지금까지 나는 MBTI, FOREST 나만의 꽃 심기, FonFon 테스트, 이상형 테스트 등을 해왔다. 오늘 해볼 건 대학교 학과 테스트 였다. 인스타그램에서 스토리에 많이 올라와서 저런 것도 있구나 했다. 그다지 심심하지도 않았고, 재밌어보이지도 않아서 였는데, 역시 사람이라는 게 심심한 상황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고 검색어 순위를 보자마자 바로 들어가 해봤다. 

대학교 학과 테스트, 나의 학과와 나의 이상형 학과를 찾을 수 있는 테스트였다. 나나 남자친구나 둘 다 졸업을 했기에 더 궁금했다. 내 전공이랑 다른 게 나올지, 같은 게 나올지. 그렇다면 얼마나 벗어나있을지, 얼마나 닮아있을지. (분명 진짜 재미없어 보였는데 왜 갑자기 재밌어 보이는 거?)

나와 맞는 전공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테스트로 문항은 총 12가지다. 여행 갈 때 어떤지, 처음 본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편인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편인지, 공부할 때는 어떤 스타일인지, 친구들이 평가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등의 포괄적인 질문들이다. 아쉬웠던 점은 질문이 뭔가 애매했달까. 가령 친구들이 평가하는 나에 대한 질문의 답이 하나는 현실적인 사람, 또 하나는 배려심이 많은 사람. 이 두 가지의 연관이 뭔지 사실 잘 모르겠다. 현실적인 사람 <-> 배려심이 많은 사람 도 아니고 어떤 이유로 이렇게 답을 둔 건지 모르겠다 싶은 대답들이 꽤 많았다. 재미로 하는 거니까 뭐.

그래서 받은 충격적인 답은 연극영화과였다. 생각도 못하고, 한 번도 맞는다 생각해본 적 없고 (심지어 하고 싶지도 않음 ㅋㅋ) 뭐 그런 답이기 때문?

이유는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로 친구들을 흉내내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는 당신은 단순한 인생의 즐거움을 친구와 함께하며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이 결과에 대한 내 생각은 50% 정도 맞는다 정도. 친구들 흉내내며 장난치는 거 싫어함 ㅠ 

그리고 내 이상형의 학과는 간호학과. 내 주변에 있는 간호사 친구들을 보자니 동의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허허. 지금까지 했던 테스트 중 가장 정확도 떨어지고 안 맞는다 싶었던 테스트다. 재미로 하기도 했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라 크게 아쉽지는 않지만- 그간 했던 고퀄리티의 테스트들과 비교했을 때 아쉽다. (계속 재미니까! 재미니까! 하는 즁. 뭔가 급하게 만들었나?)

대학교 학과 테스트 주소는 위와 같다. 그냥 대학교 학과 테스트라고 검색해도 연관검색어에 나와 들어가기 어렵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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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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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이맨 키트 받은 후기를 적어봐야겠다. 받은지는 꽤 됐다. 그리고 포스팅도 하려고 사진도 찍어놨는데, 막상 올리려고 하니 얼마나 귀찮던지. 노트북 사진만 옮겨두고 실행은 이제서야 한다. 나는 컴패션 1:1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스무 살,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으로 시작했고 어쩌다보니 9년이나 되었다. 나도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물론 컴패션 측의 사정으로 아이가 2번이나 바뀌었고, 때문에 첫번째 아이를 마음에 품고 대했을 때 보다는 소홀한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

최근 컴패션에 새로 생긴 컴패션-에이맨 제도는 컴패션 후원자들을 조금 더 활동적이고, 적극적이게 만들기 위함인 듯 하다. (사실 뭣도 모르고 신청하래서 신청함) 에이맨, 한글로 봤을 땐 에이맨이라니 뭐지. 했는데 A-Man '아멘'으로 기독교 색이 짙은 단체다운 이름이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이름이지만 컴패션 특성, 종교색이야 대부분이 알고 있을테니.) 

"우리의 후원은 즐거워야 하니까-"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던 에이맨 키트. 키트 제작을 후원해준 단체도 아래에 적혀있었다.

퀄리티가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것들이 들어있고 실생활에 쓰기에도 좋을 만한 것들이었기에 괜찮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먼저 그립톡과 카드지갑, 그립톡은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듯 하다. 특히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듯, 주변의 애용하는 사람들이 생각났다. 나는 그립톡을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다. 내 눈에 들어왔던 건 카드지갑. 나는 장지갑, 중지갑 등 두꺼운 지갑을 쓰는 편이 아니라 카드지갑만 사용한다. 그것도 똑딱이 같은 게 아니라 딱 저런 느낌.  개방되어있어 바로 뽑을 수 있는 느낌. 내가 사용하는 카드지갑 처럼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있지 않지만, 그래도 교통카드랑 신용카드 하나씩 넣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제봉도 나름 꼼꼼하게 되어있음. 귀여워. 

그리고 키링, 자동차 열쇠, 집 열쇠, 에어팟 등 요즘 흔히 이용하는 키링까지 있더라.

크기가 내가 애용하는 키링 대비 너무 커서 잠시 당황했지만 그래도 뭐 티내기엔 나쁘지 않은 걸?

마지막은 스티커. 에이맨 키트에 담겨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쓸모 있고, 실용성 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정-말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던 건 이 스티커다. 물론 이 마저도 에이맨 에이-맨 하는 것들은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그리고 컴패션의 에이맨으로서 하면 좋을 행동들도 적혀있다. 후원 어린이에게 편지를 보내고, 컴패션 소식을 SNS에 공유하고, 홍보 자료를 공유하고, 책을 선물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제시하는 부분이 좋았다. 사실 이전에는 에이맨이 뭐하는 건데? 우리의 후원은 즐거워야 하니까? 뭐가? 어떻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내용을 보며 많이 풀렸다. 인스타그램 필름도 재밌다.

컴패션 에이맨 아이템 활용법도 적혀있다. 에이맨 키트는 정말 '컴패션'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 자체다. 그러다보니 후원하는 걸 티내야 하고, 독려해야 하는데 어릴 적이었으면 오호라 신난다- 나 후원한다! 했을텐데 지금의 나는 사실 그러고 싶지 않다. 그래도 누군가 물어보면 권유하고 싶고 (좋은 일이니까) 나눠주고 싶은 게 사실이라 스티커라도 전자기기 등에 붙이기로 했다. 

소비가 위축되는 요즈음, 당연히 후원도 많이 끊기지 않았을까 걱정스럽다. 재정을 정리하고, 자린고비 세포를 프라임 세포로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에 생각나는 것들은 기부하고, 후원하는 것들이니.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으려고 하는 요즈음, 모든 NGO, 시민단체 등 후원으로 움직이는 곳들이 힘내고, 존버했으면 좋겠다. 컴패션 후원, 이제 10년 앞두었-네. 우리 애기 다 클 때 까지는 잘 이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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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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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는 아니더라도 웬만큼 놀았으니 이제는 안정적인 직장을 좀 구해봐야겠다 싶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직장에 다녔다는 기록을 30대가 되기 전에 남기기는 해야겠다 싶더라. 가지고 있는 건 보육교사자격증이니 이걸 이용해 취업해보기로 했다.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어 좋은 점은 국가가 인정한 자격증이라는 점과 더불어 어디서든 취업하기 (비교적) 쉽다는 점이다. 물론 좋은 원장, 좋은 직장 동료를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일 또한 쉽지 않다는 걸 주변 친구들을 통해 알고는 있다. 매일 같이 하는 야근, 다크서클이 아래까지 내려올 뿐 아니라 그만큼 받지 못하는 연봉, 아이들에게, 부모에게, 직장 동료와 원장에게 치이는 현실. 정말 불쌍하다 못해 슬펐다. 그래서 더 취업하기 싫었음. 그러나 이제는 하기로 결정하고 면접에 확정까지 났으니, 망설이고 두려워하기 보다는 용기내어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올해부터 시작된 제도가 있다.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나뉘고, 연장보육교사 자리가 생겼으며, 장기 미종사자를 위한 교육이 생겼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바뀐 게 있겠지만 내가 아는 건 이 정도. 2020년 3월부터 근무하는 사람들에 한 해 2년 이상 공백기가 있는 미종사자들은 직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청하는데 오지게 오래 걸렸으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전화도 안받아 짲응이 났다. 결국 해냈으니 기록하며, 또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적어본다. 

 

 

먼저 장기미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에 들어가야 한다. 근데 이게 또 짲응나는 게 크롬은 안됨. 온리 익스플로러로만 가능함. 아 엣지도 안된다. 내가 최근에 맥북에 윈도우를 깔았는데 이걸 안했으면 이 산골짜기에서 PC방 찾아 삼만리 했을 거 아닌가. 진짜 어이가 없다 대체 돈을 이런데에 안쓰는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됨.

"들어가자마자 뜨는 여러가지 공지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읽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 특별히 한국보육진흥원 사이트가 호환이 안된다고 이것 저것 하라고 하는데 그걸 꼭 해야 한다. 당장 안해도 결국에 해야 함."

 

 

그리고 교육통합관리에 들어간다. 아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미리 해두면 좋다. 맥북은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안되니 어쨌든 윈도우가 필요하긴 하다. 

 

 

들어가서 교육관리>교육신청을 누른다. 우리는 개인이니 개인을 누르면 됨. 

 

 

지역 두 가지 칸은 모두 "한국보육진흥원"으로 해야 한다. 나는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한국보육진흥원" 그 옆에는 내가 사는 지역으로 체크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러면 한국보육진흥원의 교육과 유형, 교육형태, 기수, 유/무상 여부, 보조금지원여부, 교육인원, 신청인원, 교육일 등이 나온다. 우리가 받아야 할 것은 "장기 미종사자 직무교육(보육교사)"이다. 

 

 

교육일, 기수 순으로 안되어있어서 이것도 짜증났다. 보육교사들한테는 디테일을 요구하면서 지들은 왜 이렇게 디테일하지 못한 거야. 이해가 안되는 부분. 나는 당연히 기수 순, 날짜 순으로 되어있을 거라 생각해 마지막의 2020.2.3-2020.2.7 부분만 보고 식겁했다. 나 면접보고 다음주부터 출근해야 하는데 그럼 망한 거야?

 

 

 

그러나 다행하게도 4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이 생겼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일정 중인 것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함. 때문인지 덕분인지, 8월까지로 연장되었다. 내 입장에서는 정말 다행스러운 일인 게 내가 보육교사로 근무해야겠다고 다짐하고 행동한 시기와, 이 교육 시기가 맞지 않았다면 결국 우예됐을지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 

 

 

신청하기 위해서는 해당 교육 옆의 체크 부분을 누르고 "상세보기"를 눌러야 한다. 또한 자격조회, 보수교육 조회, 경력조회를 해야 하는데 앞서 말했듯 사이트 운영이 초라(^^)한 덕분에 보수교육 조회가 안됐다. 결국 다시 나가서 사이트에서 호환 방법 알려준 거 했더니 됨. 잘 하자 우리 ㅡㅡ.. 

장기 미종사자 직무교육과정 교육비용은 무려 8만원이다. 장난 똥 때리냐. 원래 없던 거 만들어서는 돈이나 오지게 받고, 하여간 부자되겠다. 그래도 교육 과정 보니 일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함정이라면 나는 3월부터 출근인데 교육은 4월-8월 사이라는 부분. 제발 멀리까지 가라고 안했으면 좋겠다. 웬만하면 인터넷강의로 돌리자 우리.

자격증을 따고서 3년의 공백, 잘 이겨낼 수 있을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작했으니 잘 마쳐야지. 1년은 해야 하는데, 그 이상 할 수 있었음 좋겠다만 과연 내 성격, 기질과 잘 맞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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