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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메뉴가 있는 줄 몰랐다. 오랜만에 친구와 치킨을 먹기로 했고, 우리집 근처에는 없는 처갓집양념치킨을 친히 열심히 찾아가 포장해오기로 했으며 늘 그렇듯 슈프림양념치킨을 먹다. 그런데 친구가 트러플슈프림양념치킨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한 번 먹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왔고 나는 수락했다. 트러플도 좋아하고, 슈프림양념치킨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제주에는 처갓집이 그다지 없다. 안타까울 따름인데 이렇게라도 종종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외도동에 위치한 곳으로 다녀왔고 반올림피자샵이라는 곳과 함꼐 운영하는 곳인지 서로 할인해주는 게 있었다. 알았다면 피자도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치킨 추천, 처갓집양념치킨의 메뉴다. 내가 찍어온 건 양념&와락치킨 메뉴인데 와락치킨도 처음 들어봤다. 사실 슈프림 말고는 안먹게 된달까. 어쨌든 우리가 주문하기로 한 메뉴는 트러플슈프림양념치킨으로 가격은 19,000원이었다. 상당히 센 편인데 처갓집의 치킨은 16,000원부터 가격이 형성되어있는 듯 했다. 이곳 말고도 죄다 비슷한 가격이기에 놀랍진 않다. 그래도 방문포장이라 2,000원을 할인해주었다. 

아 이건 사담인데 지도어플 평가에 2마리 주문하면 2번 할인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내 기준 진상인 사람이 있었다. 우리가 배달 앱으로 2마리를 주문한다고 해서 배달료를 2번 내지 않듯, 한 번에 2마리를 주문하는 경우는 당연히 1번 할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댓글에 그럼 두 사람이 한 마리씩 주문하면 2번 할인 받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런 경우는 그리 해주지 않을까? 내 기준 진상이었다. 불친절하다는데 사장님 굉장히 친절하셨다. 이보다 뭘 더 친절하라는 건지. 

포장해서 왔다. 콜라를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주시더라. 콜라 포함 가격인 건가보다. 펩시보다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일단 좋았다. 

처갓집양념치킨 메뉴 추천, 트러플슈프림양념치킨이 신메뉴인가보다. 포장용기에도 이렇게 대문짝만하게 써있으니. 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로 사랑받고 있는 재료이고, 슈프림은 처갓집에서 사랑받는 메뉴이니 의미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비주얼이다. 슈프림양념치킨이랑 엄청나게 많은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소스 색깔만 다르고, 냄새는 트러플 향이 은은-진함 사이의 정도로 난다. 그래도 생각보다 향이 강한 편이라 버섯향, 특히 트러플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주문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괜히 혹평하지 말고 주문도 안하기를 바래본다. 

오 정말 맛있었다. 슈프림양념을 좋아하는 나에게 찰떡이었달까. 게다가 트러플 향은 또 어떤지 어떻게 이 가격에 이 조합에 이 멋진 맛을 낼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한동안은 계속 이 메뉴를 먹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밥을 부르는 편이라 햇반이라도 하나 돌려놓고, 혹은 밥 한 공기 놓고 먹기를 바란다.

소스는 달달하고, 닭은 늘 그렇듯 맛있었다. 식감도 좋고 양념이 있어 살-짝 눅눅한 튀김 조차 맛있었다. 내 취향이다. 애초에 슈프림이 내 최애 치킨이기 때문이겠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 메뉴 하나를 통째로 먹기에는 맛이 질릴 수 있겠더라. 다음에는 후라이드도 함께 주문해서 같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아 재방문 의사가 있다. 신규오픈했다고 콜라 대 쿠폰도 주는데 언제 오픈했는지는 모르겠다. 피자 가격도 나쁘지 않은 거 같고, 아 피자케이크 메뉴도 잇던데 신기했다. 피자 좋아하는 친구의 생일을 챙겨줄 때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 물론 가격은 좀 있는 듯 하지만 생일이 매일 있는 건 아니니까. 

맛있는 치킨 추천 필요한 사람들에게 처갓집양념치킨의 트러플슈프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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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족발과 보쌈을 먹었다. 혼자 먹기에는 어려워 누군가 있을 때에라야 먹을 수 있는 메뉴 족발, 그리고 보쌈. 나는 보쌈을 유난히 더욱 좋아하는 편이라 족발을 주문할 때 꼭, 반드시 보쌈을 같이 주문한다. 이번에는 대마족발 검단점에서 주문해보았다. 배달의 민족 어플을 사용했으며 족발+보쌈을 주문해 기본 상차림을 받았다. 인천 족발 맛집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 

배달의 민족에 소개되어있는 보쌈+족발 주문시 기본상차림은 쟁반막국수, 순두부찌개, 보쌈김치, 무말랭이, 명이나물, 백김치, 쌈장, 새우젓, 마늘, 고추, 콜라다. 거기에 정성과 감사라고 까지 써있는데 센스가 남다르다 생각했다. 족발만 주문하거나 보쌈만 주문할 경우의 상차림은 모르겠다. 

인천 족발 맛집 대마족발 검단점 리뷰 이벤트로 미니냉채족발, 미니냉채보쌈, 치즈불족발, 참치마요주먹밥, 약고추장비빔밥, 쟁반막국수1인분 중 고를 수 있었다. 우리는 치즈불족발로 주문했다. 리뷰이벤트로 보통은 음료 정도 주던데 꽤 좋은 구성이라 생각함.

물티슈 질 아주 좋았음. 

보쌈김치, 무말랭이도 무난했다. 

신기했던 게 이 명이나물이다. 족발보쌈집에서 명이나물 주는 게 흔한 일은 아닐텐데 대마족발에서는 그 흔치않은 일을 하더라. 족발이랑 조합이 괜찮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의구심 무엇. 맛있더라. 

인천 족발 맛집 대마족발에서 우리가 주문한 족보 조합이다. 앞다리+보쌈으로 소 사이즈 기준 33,000원이고 특대는 55,000원이다. 우리는 중으로 40,000원짜리로 주문. 족발과 보쌈이 정말 맛있었다. 이 근방에 있는 족발들을 종종 주문해먹었는데 손에 꼽았다. 야들야들 부드러운데다가 보쌈도 야무졌다. 비리거나 잡내가 나는 경우가 많아 매번 크게 기대하지 않는데 꽤 괜찮았다. 

오랜 시간 기다리길 참 잘했다 싶은 시간이었다. 

막국수는 뛰어나게 맛있진 않았지만 평타였다. 생각보다 막국수를 맛없게 만드는 족발보쌈집이 많은데 그 정도가 아니었음. 나는 막국수 먹기 위해 족발을 먹는 스타일이다. 뭔가 막국수만 먹으면 그런 맛이 안난달까.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서비스로 온 치즈불족발인데, 차라리 불족발이라고 했으면 이렇게 어이없진 않았을 거 같다. 이런 경우가 주고도 욕먹는 경우인데 치즈불족발이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한 정도의 치즈양이었다. 치즈 없이 줘도 충분히 혜자로울 듯 하니 좀 낭낭하게 넣던가 빼던가 했으면 좋겠다. 

다시 먹어볼 의사 있다. 인천 족발 맛집 대마족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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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밥을 시켜먹어보았다. 배달이 안되는 곳에 있다가 가서 그런지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배달도 치킨 밖에 안되던 지역이었는데, 세상 불편하다며 마음 깊이 불평했던 게 엊그제였는데 막상 문화가 엄청나게 발달한 곳에 가니 이것이 바로 서울인가 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은 싫어서 배달만 시켜 먹었다. 이번 메뉴는 냉면으로 송파동에 위치한 냉면선생이라는 곳에서 주문해봤다. 새로 생겼는지 할인이벤트도 하고 있었고, 리뷰이벤트로 만두도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리뷰이벤트로 무언가를 받아 먹을 때면 생각하는 게 배달의민족 리뷰에는 공정위문구를 안붙여도 되는 건가? 다. 대가가 있기 때문에 리뷰를 하는 거고, 대가를 받았기 때문에 별점을 5점 주는 건데 이거는 괜찮은건가 싶었다. 특히 요즘에는 SNS 공정위 문구에 굉장히 예민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뭔가 변화가 필요할 거 같긴 하더라. 근데 안하면 별점 박살날 거 같고, 하자니 공정거래에 괜찮나 모르겠을텐데. 뭔가 변화가 있겠지 뭐. 어쨌든 죄다 이벤트를 하는 탓에 리뷰 점수를 믿기가 어렵다. 그래서 새로 생긴 곳으로 주문해 만두를 받았다. 갈비만두 같은데 꽤나 맛이 괜찮았다. 김선생에서 먹었던 갈만이랑 비슷. 

오랜만에 먹는 냉면이었다. 우리는 물냉면으로 주문했고 가격은 6,000원이었다. 오픈 기념 가격이 6,000원이고 원래 가격은 어떨지 모르겠다. 7,000원 조금 넘으려나? 하나는 오이 넣어달라고 했고, 하나는 오이 빼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주셨다. 다만 오이를 올려준 냉면의 상태를 보니 이 정도 넣어줄 거면 차라리 안넣는 게 어떨까; 싶을 정도의 소량이었다.

양념장 소량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꽤 많은 편이었다. 원래 양념장을 넣어 먹는 편이 아니어서 넘기려다가 나중에 조금 넣어 먹어봤다. 괜찮았다. 

달걀도 딱 잘 익었다. 반숙을 좋아하는 편인데 냉면에는 완숙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살얼음도 왕왕 있었고 면발도 쫄깃쫄깃해 먹을만 했다. 무도 넉넉해서 함께 먹으니 더 좋았다. 

일부러 점심 타임 직전에 시켰더니 더 빠르게 온 거 같고, 배달의민족 앱으로 주문했는데 배달원 분도 친절하셨다. 6,000원에 먹을 수 있는 냉면이라 더 참신하고 좋았던 것 같다. 요즘에는 라면 조차도 정말 비싸서 어이가 없다. 이렇게 먹을 거면 집에서 먹겠다 싶은 가격인데 송파동 배달 맛집 냉면선생의 냉면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많이 아쉬울 거 같다. 

마지막은 갈비만두와 함께한 냉면샷. 살얼음 넉넉한 냉면 합격, 맛도 나쁘지 않고, 면도 괜찮고, 배달 속도도 배민에서 보낸 카톡보다 조금 더 빠르게 와서 괜찮았다. 송파동에는 맛집이 많은 편이라 매일같이 갔었는데 얼른 코로나가 끝나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잠시 머무는 동안 온 재난문자가 장난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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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다. 육회와 연어 두 가지 모두를 좋아하는 나이기 때문에 종종 방문했었는데, 최근에는 갈 일이 없어서리 이번 방문은 오랜만 of 오랜만이었다. 매번 만족이었는데 이번에는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져 불만 가득한 리뷰라는 점 알고 보시면 좋을 거 같다. 

홍대 연어 맛집 육회먹은연어는 위에도 말했듯 육회도, 연어도 먹을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ㄷ세트로 한우1등급 육사시미, 양념 육회, 연어사시미로 이루어진 세트였다. 가격은 56,000원, 소스는 고추장, 참깨, 갈릭, 간장, 초장이 나온다.

단품은 이런 느낌이다. 여기에 추가로 큐브스테이크였나 고기를 주문했다. 값이 오른 건지 체감상 센 편이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소스들이 나왔다. 5가지의 소스라니 정말 다양한 소스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입맛에 맞을 법한 소스가 적어도 하나는 있지 않을까 하며 먹었다. 근데 갈릭이 내 입맛에는 갈릭 같지 않았다. 그냥 마요네즈 느낌이었는데 내 입맛이 이상한 건가 난 대체로 간장에 찍어 먹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무국 느낌인 국물이 나왔다. 냉면집 가면 주는 육수 느낌도 나고 나쁘지 않았다. 

홍대 연어 맛집 육회먹은연어의 한우 1등급 육사시미다. 생각보다 얇고, 맛이 애매했다. 육사시미를 칠프로XXXX에서 꽤 자주 먹었던 나로서는 비교가 많이 되었다. 예전에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내 입맛이 바뀐 걸까. 식감도, 위에 올라간 깨들 마저도 어색하고 애매했다. 

그렇지만 연어랑 육회는 나쁘지 않았다. 연어가 가장 맛있었고 그 다음으로 육회. 육회+새싹채소+배 조합을 좋아하는 나인지라 좋게 좋게 먹을 수 있었다. 생와사비도, 양파도 연어와 육회를 원하는대로 먹기에 딱 좋았다. 계란노른자야 뭐 당연히 필요한 거고.

큐브스테이크는 많이 질겼다. 양파가 제일 맛있었는듯. 

홍대 연어 맛집 육회먹은연어, 자주 갔었는데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별로였다. 무엇보다 지금 이 코-로나 시기에 마스크를 안끼고 장사하신다는 게 충격적이었다. 서빙하는 분, 요리하는 분(아마도?)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아예 마스크를 안꼈고, 한 분은 마스크를 코 밑으로 두셨더라. 확진자가 들리지 않을 거라 자신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일행들은 불안에 떨었다. 보자마자 나왔어야 했는데, 다시 낄 거라고 생각한 나의 선택이 미련했다고 생각한다. 최근 다녀온 음식점들, 카페들의 손님은 몰라도 주인장들은 죄다 마스크 꼈었는데 이곳은 왜 였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다음에는 마스크 안 낀 분이 일하는 음식점은 무조건 피하기로 결심했다. 

만약 이곳을 간다면 연어, 육회를 단품으로 시키길 추천한다. 육사시미는 아무리 생각해도 비추. 홍대의 수 많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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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케익을 받았다. 친구들과 나눠 먹으라며 카카오톡선물하기로 선물해줬다. 빌리엔젤은 평소 좋아했던 베이커리 브랜드여서 매우 기뻤다. 아쉬웠던 점은 메뉴를 고를 수 있는 부분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이었다는 부분이다. 그래도, 배송받을 수 있음에 좋았다. 

그렇게 선물받아 먹은 빌리엔젤 케이크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일정 시간 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출고, 이후면 익일 출고라고 알려주었다. 바로 주문했고 이튿날 도착했다. 빠른 배송도 마음에 들었지만 패키지가 딱 괜찮았다.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패키지도 예뻤다. 센스있고 깔끔한 빌리엔젤 다웠달까. 

빌리인기세트1로 유통기한은 매우 넉넉했다 2021년 1월17일, 무려 반 년 가까이였다. 내가 선택한 인기세트 1은 <그래봤자 세트 2까지 있었지만> 레드벨벳케이크, 크레이프케익 두 가지, 당근케익까지 총 네 개의 케익이 들어있는 세트였다.

이중 삼중으로 넉넉하게 포장되어있었던 덕분에 케이크는 손상없이 도착했다. 손상없을 수 있는 케익들만 조합해 넣은 세트가 아닐까 생각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빌리엔젤에 가면 먹는 것들이 다 있던데 그 중에는 단 하나도 없었다. 말이 인기메뉴이지 진짜 인기메뉴인지는 알 수가 없으니 뭐. 

특히 나는 선물로 받은 거기 때문에 별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좋아하는 케익이 아니니 좋아할 수가 없다는 슬픈 현실 이야기.

예쁘게 생긴 케익들을 어쨌든 영접했다. 조각케익 4가지라니, 얼마인지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값이 꽤 나갈 것 같았다. 빌리엔젤 케익 맛있는데 너무 비싼 게 함정이니. 

그래서 먹어봤는데 당근케익은 다들 한 입 정도만 댔고, 기본크레이프가 인기가 많았다. 레드벨벳도 그럭저럭 괜찮게 먹었는데 우리 취향은 대체로 아니었던 것 같다. 케익을 우리가 남기다니. 대체로 추천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기프티콘으로 상품권이 있다면, 그걸로 주문하고 싶다. 

물론 카카오톡선물하기라는 접근성과, 무료배송이라는 특별한 부분이 있어 어느정도는 만족할 수 있겠지만, 종류, 맛을 고를 수 없다는 점이 크게 아쉬웠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남기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달까. 

빌리엔젤은 내 경험상 과일 케익들이 맛있는데, 과일케익들만 있는 인기세트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무조건 먹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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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장맛있는족발을 다녀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족발가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애정하는 곳이다. 예전에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업체를 좋아했었는데, 가족을 접하고 나서는 완전 달라졌다. 물론 지역마다, 업체마다 맛이 다르다는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좋다. 특별히 이번에 다녀온 제주시 아라동의 가족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좋았다. 참고로 가족은 제주에 지점이 두 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다만 왼쪽 안쪽에 단체회식으로 온 분들이 계셨는데 해도해도 너무 시끄러워서 정말 짜증이 났다. 단체석이 따로 있거나 뭐 룸 형식으로 되어있는 곳이 없어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했지만 불편했던 건 어쩔 수 없다. 마치 세상에 자신들만 있는 것 처럼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가장맛있는족발 메뉴판이다. 우리는 족발 뒷발로 주문했다. 이 외 흑마늘족발, 보쌈, 냉채족발, 불족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으며 빠지면 아쉬운 쟁반국수도 주문했다. 쿨피스 2,000원까지 하니 46,000원이었다. 둘이서 먹기에 가격이 세다 느끼긴 했지만 족발 자체가 가격이 좀 비싼 거 같다. 쟁반국수 12,000원인 건 좀 안타까웠다. 예전에는 족발 주문하면 서비스로 줬던 메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비싼 값을 지불하고 먹어야 한다니. 그렇지만 없으면 아쉬운 걸.

주문하자마자 기본찬들이 바로 세팅되었다. 상추쌈, 깻잎이 낭낭하게 왔으며 무엇보다 상추가 싱싱해보임이 눈에 띄었다. 

겉절이와 함께 부추 등 다양한 밑반찬들이 나온다. 특별함이 없어 보이지만 반찬만큼은 가장맛있는족발 지점 모두 맛이 비슷해 좋아한다. 나는 깻잎을 특별히 좋아헀고 친구는 부추를 좋아했다. 족발 is 뭔들이지만 무슨 조합과 함께하냐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긴 하다. 

콩나물이 별로 없는 콩나물국. 이 또한 좋았는데 이유는 얼큰했기 때문이다. 매콤하면서도 담백해 마음에 들었다. 피부 때문에라도 국은 건더기만 먹는 편인데, 건더기가 없어 국물을 먹었다가 국물에 빠졌다. 이래서 일부러 건더기는 안넣은거냐며 ㅋㅋ

드디어 나온 제주 족발 맛집 가장맛있는족발의 족발이다. 앞발과 뒷발 중 싼 가격의 뒷발을 선택했던 건데 앞발이 더 맛있는 건 사실이다. 뒷발이 이 정도 퀄리티에 이 맛이면 제주지점의 앞발은 얼마나 맛있을지 예상이 가지 않는다. 

사진만 봐도 윤기가 좔좔인데 실제로 먹으면 육즙이 어마어마하다. 맛, 식감, 지방+살코기 조합 모두 찰떡이라 마음에 들었다. 제주 돼지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가장맛있는족발 지점 중 단연 최고였다. 

육지의 가장맛있는족발에서 내가 과연 만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막국수도 나왔다. 꽤나 비싼 막국수이지만 만족할 수 있는 이유는 역시 맛 때문이다. 

채소들의 양도 적절하고, 면의 익힘도 좋으며, 소스는 말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다시 가더라도, 값이 나가더라도 막국수를 반복해서 먹는 이유다. 

제주 족발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이곳은 친절하고 좋았다. 위치가 내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 공항이랑은 그리 멀지 않으니 제주공항 근처 맛집 찾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아라동 맛집 가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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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에서 알게 된 인연이 알려준 카페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이름은 73st 로 제주 해안동에 위치해있다. 차가 있다면 공항에서부터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만 뚜벅이는 가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 번쯤 다녀오기 좋을 거 같고 특히 겨울에 방문하기를 지인이 추천했다만 나는 그 전에 가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큼직한 크기의 건물이었다. 귤 관련된 일을 하던 곳이라고 하더라. 

제주 해안동 카페 73st의 장점은 주차공간이 있었다는 점이다. 규모와 사람들의 수에 비해 적은 편이긴 했지만 회전률이 생각보다 빠른 편 같았다. 우리도 주차를 위해 잠시 기다렸고, 이내 댈 수 있었으니 말이다. 여행하는 사람들 보다는 제주 사는 주부들이 많이 오는 곳으로 느껴졌다. 

73st는 브런치, 커피, 피자류를 판매하는 곳으로 메뉴에 따라 오더 타임이 따로 있었다. 영업시간은 09:00-22:00로 제주에 있는 여느 카페에 비해 늦게까지 하는 편이었다. 괜찮은 곳에 좀 가보려고 하면 오후 8시면 끝나 퇴근하고 가면 얼마 있지도 못하는 슬픔을 겪어야 한다.

우리는 2층에 올라가봤다. 사람들이 꽤나 많은 곳이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 거의 언택트 수준으로 존재할 수 있었다. 제주는 여행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오기에 현지 사람들의 경각심이 엄청나다. 섬 특성상 좋은 의료를 받기에도 어려워 더 예민하다고 했다. 

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파티 하기에도 좋은 규모라 느껴졌다. 대관하기에 좋을 듯. 

우리는 2층에 앉기로 했고 1층에 내려가 주문했다. 근데 함께 간 지인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 비해 직원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 

이건 노키즈존이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공지. 놀이공간이 아님을 알고 아이들을 데려가야 한다.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 통제하지 못할 거 같으면 같이 안갔으면 좋겠다. 나도 노키즈존이 생기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한 사람인데 어쩔 때 보면 사업자 입장에서 10000%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소수, 그래 소수 맞지만 그 소수의 영향이 너무 크다. 

제주 해안동 카페 73st 메뉴판이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이전에 비해 사라진 것들도 많다고 했다. 특이점은 베이커리류가 없어졌다는 점. 피자와 케익 몇 가지 빼고는 이제 안나온다고 했다. 빵이 맛있다고 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코로나 때문인지 인원을 감축시킨 건 맞는 거 같다고 함께 간 제주 현지인이 말해주었는데 나는 이전에 와본적이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백향과아이스티와 생강아이스티,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합쳐서 17000원이 조금 넘었던 거 같다. 딸기라떼였나 그런 메뉴가 있어서 주문하려했는데 주문할 수 없다고 했다. 안되면 좀 표시를 해두던가 히히 번거롭구나.

기다렸다가 가지고 왔다. 2층으로 가지고 오는 내내 떨어뜨릴까봐 부들부들했다. 아 그리고 2층에서 먹은 거 1층으로 다시 가져가야 함. 2층 옆에 정리하는 곳 있는데 막아 둠. 이것도 인원 감축 때문일까 어쨌든 여러모로 불편했다. 

티와 치즈케이크였다. 비주얼이 예뻐서 사진 찍기 삼매경에 잠시 폭 빠졌다. 일단 백향과티는 패션후르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생강 아이스티는 생강과 레몬의 만남이라고 보면 되는 메뉴였는데 우리가 맛보기에는 레몬 맛은 거의 나지 않았다. 생강 맛만 난다고 보면 될 듯 하다. 

비주얼적으로 예쁘고 맛도 나쁘지 않지만 역시 6,000원에 먹기엔 굉장히 비싸다. 그리고 티보다 에이드류로 나온다면 더 맛있을 듯. 물론 개인의 취향 of 취향인 후기다. 

취향에 딱이었던 건 이 치즈케이크였다. 다시 간다면 이 꾸덕한 치즈케이크를 먹게되지 않을까. 

뷰가 참 괜찮은 곳이었는데 위 나무들이 다 귤나무라고 했다. 겨울, 귤철이 되면 더욱이 예쁘다고 해 겨울에 오면 좋은 제주 카페라고 더 추천해주었다. 지금 봐도 초록초록하니 좋더라. 

셀프서비스인데 너무 비싸다. 

가볍게 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 같긴 했다. 내가 만약 동네 사람으로서 오게 된다면 비싼 차 주문해 오랫동안 앉아있을 듯 하다. 그래서인지 노트북 하고 공부하는 분들도 꽤 계셨다. 

막-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엄청 좋지도 않은 곳이었다. 친절하지 않은 서비스 부분이 특히나 아쉬웠다. 뷰가 좋은 날에면 값을 한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꽤 높은 곳에 위치한 제주 해안동 카페, 뭐가 흔한 동네는 아닌 것 같아 조금 유니크하게 느껴졌다. 산수국도 볼 수 있어 좋았고. 

궁금한 브런치 메뉴들이 있어서 그 메뉴들을 먹으러 한 번은 더 갈 생각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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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적어본다. 오늘은 제주 도두동에 위치한 빽다방 베이커리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도두해안도로는 무지개해안도로로 제주에서도 항상 유명하고 또 핫한 곳이다. 특별히 인스타핫플로 사진 한 장 남기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근처 맛집들이나 카페들도 함께 알려지고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내가 다녀온 빽다방 베이커리는 적은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커피, 베이커리류를 만날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카페라니, 그것도 통째로. 백종원 클라스. 제주에도 백종원씨의 이름을 단 음식점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실 호텔과, 그 옆의 핫한 돈까스집 만으로도 그의 위엄은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

빽다방 베이커리. 빽스베이커리 메뉴판이다. 굉장히 규모가 큰데 우리는 1층에 앉았다. 2층은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하는 듯. 그래도 1층에 사람이 많은 만큼 공간도 많아서 괜찮은 거 같다. 에이드, 빽스치노, 주스, 쉐이크, 아이스크림이 일단 보이는데 가격대가 정말 착했다. 에이드가 3,4,000대라니. 놀라울 따름인데 나는 배에이드를 주문했다. 다른 건 딱히 안끌려서. 눈에 들어왔던 건 주스인데 완전파인애플, 완전망고, 등 완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걸로 봐서는 생과일주스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거 같다. 생과일 주스가 저 정도의 가격이면 대학가 앞의 주스가게와 다르지 않은 가격 같다.  

커피, 라떼, 밀크티, 그 외 다양한 음료들이 있었고 디저트도 있었다. 나는 실속세트의 플레인수플레와 아메리카노를 먹으러 갔던 건데 sold out 이라고 말해주더라. 빠르게 마감되는 거 같았다. 다음에는 좀 빠르게 다녀오던가 해야 할듯.

수플레가 4,500원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실속세트는 5,500원. 얼마 전에도 수플레를 14,000원에 먹고 온 나로서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가성비를 넘어선 갓성비를 이런 곳에 쓰는 게 아닐까. 그 옆의 페스츄리 와플도 꼭 먹어봐야지. 

베이커리류도 다양하게 있었다. 완전 오픈되어있는 만큼 포장도 미리 되어있었달까.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한 번에 나가는 만큼 일회용품이 장난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영향력을 항상 끼쳐내는 백종원씨답게 일회용쓰레기에 대한 대안도 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으로 그 분은 그 분의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제주 도두 빽다방 베이커리 내부는 이런 깔끔한 느낌이다. 어둑해지는 시간이면 다소 어두워지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그 이유는 통유리창 때문이다.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왔을 뿐 실제로는 이 정도는 아니다. 

무슨 홍차파운드케익인가 하는 메뉴랑 배에이드를 주문해 먹었다. 홍차파운드케익과 배 에이드 모두 기대 이상의 맛이어서 꽤나 당황스러웠다.

가격 만큼의 맛만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달까. 이름 그대로의 맛이었고, 조금의 뻑뻑함이 있었지만 파운드케익이니 봐줄 수 있었다.

배 에이드는 배가 씹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 탱크보이 맛이 나서 또 좋았다. 무작정 달지만도 않아 흡족했달까. 가성비 좋은 걸 인정할 수 밖에. 

이런 가성비 좋은 곳이 제주 도두동에 생겼다니 좋다. 제주 카페, 제주 뷰 좋은 카페, 제주 맛 좋고 가성비 좋은 카페 찾는 사람들은 죄다 이곳으로 모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카페가 예쁘고, 또 많아서 많이 찾긴 하지만 도민들은 굳이 그런 곳을 갈 필요 없어 하기도 하고.

관점이나 가치관이 많이 변하긴 했어도 나이 많이 드신 어르신 들은 비싼 돈 내고 카페에 앉는 걸 불편해하신다. 때문에 3명이 가서 메뉴 1개 주문하시는 분들도 꽤나 많이 계신듯. 이곳은 가격이 착하니 마음이라도 편하시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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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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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 때문에 화가 많이 났다. 이번 여름은 엄청나게 더울 예정이라
모기가 살지 못할 거라는 얘기가 나와 안심하고 있었는데
왜 안심했었던 건지 내 자신이 이해가 안될 정도로 화가 났다.
당연히 처음부터 확 더워지지 않을텐데,
분명 조금씩 단계가 있을 거고 그 전후로는 모기가 있을텐데
왜 미리 준비하지 않았던 건지 노이해 of 노이해. 

두번째로 소개할 퓨토디펜스벅스를 처음에 샀고,
효과가 없다 못해 더 많이 생기는 거 같아 홈매트를 주문했다.
휴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이유는 정말 급했기 때문이다.
자고 일어나면, 아니 자는 동안 모기에 물려 자던 도중에 깨던 게 몇 번이었나 셀 수도 없고
수면에 큰 방해가 되어 일상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내가 산 홈매트 리퀴드 훈증기였고 히터 1개와 리필 3개로 이루어진 제품이었다.
선은 무려 1.3m

가격은 11,930원이었다. 생각보다 착한 가격이라 당황했다.
원래 같았으면 다이소에서 샀을텐데 지난-번 (아주 오래 전) 포스팅했듯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해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고통은 있을 수 없어 직빵이라는 제품으로 골라 구매했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효과가 그나마 괜찮다고 했고,
사놓고 후회할지언정 가만히 있다 모기밥이 되지는 말자 싶어 바로 주문했다.
역시 로켓배송은 위대했다 섬까지 1.5일 정도 걸렸다.
요 제품은 하나에 45일 (하루 10시간 기준)이나 사용할 수 있었다. 리필이 3개이니 135일.

홈매트 훈증기에는 홈매트 훈증기 리필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당연한 소리.
얼마 전에 지인이 각기 다른 리필을 실수로 사버려서,
훈증기는 훈증기대로 다시 사고, 리필은 리필대로 다시 샀다는 슬픈 이야기.

홈매트 리퀴드에스 코드형 훈증기 사용법이다.
1. 살충원액이 있는 용기의 뚜껑을 돌려 뺀다. 
2. 기구본체를 잡고 액체병을 아래에서 위로돌려 끼운다. 
3.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은 후 스위치를 켠다.

이렇게 끼워서 두면 된다. 
리퀴드 제품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아주 간단하고 설명대로만 따라하면 되어 좋았다.
나는 이걸 켜면 연기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연기가 따로 나오진 않았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서는 모기가 없다.
뭔가 찝찝한 게 있다면 이걸 켜놓고 자는 날에는 목이 아프다는 부분?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꼭 환기를 시키라고 적혀있는 걸 봐서는
환기 시키지 않는 경우에는 몸에 안좋다는 거겠지.
몸에 좋진 않을 거 같다. 살충원액으로 죽이는 거니까.
<꼭 환기 시키기>

퓨토디펜스벅스, 정말 간절한 마음에 샀다.
아가방컴퍼니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나는 최저가로 뜨는 곳에서 샀고 100ml 기준 7,000원에 구매했고 배송비는 별도였다. 
산간지역 배송비까지 합치니 꽤 비쌌는데 
뭐 어쩌겠는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지.

결론적으로 크게 실패했다.
줄기는 커녕 사용 후 닫아놓은 뚜껑에 벌레가 붙는 걸 보고
정말 당황스러웠다. 

퓨토디펜스벅스는 간편한 분사로 모기, 털진드기로부터 보호해줄 뿐 아니라 피부 끈적임 등 걱정 없이
남녀 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정말 끈적이지 않았고, 얼룩이 없었다.
냄새도 보통 사용해왔던 모기기피제 향과 비슷했다. 

후기 보면 효과가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내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없었다.

훈증기가 안맞으면 그냥 모기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훈증기가 괜찮은 거 같긴 하다.
물론 목이 계속 아프다면 곤란하겠지만, 환기를 지속적으로 시키면
괜찮을 거 같아 사용해보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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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았다 나의 오늘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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